[제345호 9/25]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차세대 경영인 세미나’ 개최

-9월 7일 대전시 선샤인호텔에서 회원사 2세 경영인 50여명 참석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김종화 (주)용진유리판매 대표이사/이하 협회)는 지난 9월 7일 대전시 선샤인호텔에서 ‘차세대 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차세대 경영인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가운데 대를 이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2세대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회원사 2세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 김종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모인 2세 경영인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1세대가 만든 기반을 바탕으로 보다 정진하여 유리 분야 전문가가 되어 회사와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김대근 부회장의 ‘ESG 경영의 이해와 미래전략’을 시작으로 이재형 자산관리 매니저를 초청해 ‘불확실성의 시대, 효율적 자산운용방안’을 강연했다. 또 (주)아이지스 김남진 대표는 ‘IGis 3.0’을 발표했고, 협회 김영주 본부과 김용신 본부장은 ‘판유리 산업 관련 법규와 환경변화’, ‘뿌리산업 및 가공유리 온라인 기술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는 유리가공산업도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해야한다며, 최근 기후변화와 4차 산업 혁명으로 제조 현장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제품의 Quality 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의 신뢰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 데이터(Digital)가 내재되지 않으면 진정한 로봇이 될 수 없다며, 기존의 자동화는 원가를 절감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나 앞으로 품질향상을 위해 로봇 사용이 필수적이고, 기계에서 로봇으로의 변환은 유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아이지스는 복층을 넘어서 “최고의 유리(Innovative)는 혁신적인 IGIS의 손(제품)으로”라는 정체성의 변화를 시도하면서 신제품으로 신개념 원격 비대면 A/S 시스템인 V-service를 비롯해 자동 재단기 2.0과 자동화 셔틀시스템, 수직 및 수평 로딩기, 4복층유리 생산설비 등을 출시하고, TPS복층과 진공유리 양산 설비 개발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판유리 산업 관련 법규와 환경변화로 정부의 단열 및 안전 법규를 살펴보고 현재 진단과 미래시장을 예상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유리건축 관련 창세트 에너지 규정과 유리 및 창호 안전 규정의 변화를 소개하며, 부동산 정책과 건설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강화되는 기준에 적합한 제품과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유리, 창호 통합 운송 서비스 사용방법을 소개하며, 우리 산업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운송비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밖에 김용신 본부장은 뿌리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강화유리와 접합유리에 이어 최근 복층유리까지 뿌리산업에 신규 지정되어 확인서 발급 이후에 뿌리산업 기업의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장기간 미뤄왔던 젊은 차세대 경영인들의 만남과 교류로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다가올 미래와 변화를 차세대 경영인들의 창의적 사고와 의견교류를 통하여 업계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협회는 회원사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회원사간 원활한 소통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차세대 경영인 세미나는 (주)아이지스가 후원하여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 골프대회 및 창호와 유리 자동화 공장을 구축한 (주)에이스시스템을 견학했다.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문의 : 02-3454-7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