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호 10/10] HJ하드웨어(주) 창호용 슬라이딩 댐퍼 개발, 10월부터 본격 확산

 창호 및 중문, 도어용 하드웨어 제작업체인 HJ하드웨어(주)(대표이사 박화련)가 창호용 슬라이딩 댐퍼를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신제품 창호용 댐퍼는 일반 슬라이딩 창호부터 대형 (베란다)창호, 시스템창호까지 무게와 사이즈가 다양한 창문에 적용할 수 있다. 창문을 닫을 때 완충작용을 통해 속도를 저하시켜 충격과 소음, 손끼임 등을 방지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댐퍼의 구조와 작동방식은 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한 특허기술을 그대로 적용했다. 다만 무겁고 크기가 큰 대형창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중과 강도를 대폭 강화시켰다. 

 이 회사 박화련 대표이사는 “창호업계의 개발요구에 따라 기존 도어용, 중문용 하드웨어를 한층 더 섬세하게 연구개발하여 개선 보완함으로서 80kg, 100kg 이상의 대형창문에도 끄덕 없다는 실험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대규모 창호업체와 중소 창호업체에도 납품계약이 체결된 상태여서 이 댐퍼가 본격적으로 창호에 적용되기 시작하면 소비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한층 빠른 시장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HJ하드웨어(주)는 목문 및 방문용 안전기능성 공압식 도어클로저도 개발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도 댐퍼처럼 문 닫힘시 충격을 흡수, 자동 당김 기능을 갖췄고, 다만 여닫이 도어에 적용하여 갑작스런 문 닫힘시 브레이크 기능 작동으로 손끼임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이들 제품은 무전원 무동력 친환경 제품으로 도어가 끝까지 정확하게 닫혀 냉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다. 공압 활용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된다. 어린이, 노약자의 적은 힘으로도 도어의 개폐가 가능하고, 유니트 타입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 가능하다. 서서히 조용히 닫히므로 충격음을 완화시킨다. 제품 자체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미치는 효과를 최소화 했다.

 이외에도 HJ하드웨어(주) 중문용 하드웨어와 무동력 자연환기 창호시스템 ‘에코벤트’를 개발해 활발한 공급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중문용 하드웨어의 경우, 이 회사만의 특허기술로 부드러운 사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뛰어난 소프트 클로징 기능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에코벤트’의 경우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의 오염물질을 걸러내 실내로 전해주는 친환경 자연환기 창호시스템인데, 초고층빌딩, 강한 비바람, 수면시나 부재시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 안전하게 지속적 환기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그리고 무동력 제품으로 전기료가 들지 않으며, 냉난방시에도 급격한 온도변화 없이 환기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방수, 방음, 방충, 공기오염물질 필터링 기능 등을 고루 갖춤으로서 차세대 자연환기 창호시스템으로 주목을 얻고 있다.
 이들 제품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개폐반복성능시험, 내구성테스트, 환기성능, 하중지지시험 등을 통과했다. 또한 특허청의 ‘도어 개폐용 충격 완충 장치’ ‘슬라이드 도어용 오토리턴장치’ ‘슬라이드 도어용 무동력 오토리턴 댐퍼장치’ ‘자동환기 가능한 창문틀’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HJ하드웨어(주)는 자체 모기업인 호정스마트도어(주)를 통해 슬림형 인테리어 중문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설계부터 모헤어 삽입면 적용으로 단열, 방풍, 방음, 차폐, 위생, 악취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매립형 문턱 적용과 불소도장마감을 적용해 감각있는 소비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제품의 종류는 스마트 연동중문, 스마트 이지 클로저 중문, 스마트 반자동 중문이 있으며, 이 중문에도 1등급 개폐 테스트를 통과한 하드웨어와 전용 고급 매립형 손잡이 부자재, 안전성이 추가된 유리고정 몰딩을 적용했다.

 호정스마트도어(주)는 지난 2000년에 ‘호정상사’로 설립돼 2006년 현재의 경남 양산에 생산공장을 신축했다. 2007년~2009년에는 ‘승하강 속도조절이 자유로운 방충망 장치’를 특허등록하고, 벤처기업 등록과 ‘여닫이 도어의 개폐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오일 댐퍼’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다. 이어 2010년에 위의 특허등록을 줄줄이 획득하고,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우수기업으로 도약했다. 자회사인 HJ하드웨어(주)는 지난 2013년에 설립, 본격적인 하드웨어 개발 및 생산업체로 발돋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 후에도 약 4년동안 삼성 래미안, 현대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공동구매현장에 납품, 수십 군데 현장의 필드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번 창호용 댐퍼개발로 창호에도 댐퍼를 장착하는 시대를 열면서 그동안 개발, 보안 및 업그레이드, 현장적용 등을 거쳐 검증된 제품력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제품개발현장과 실험과정을 지켜보고 현장에 접목시킬 예정이어서 한층 자신감을 가지고 활발한 시장 공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긴장감도 늦추지 않고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