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페이서 · 비트라룩스, 티롤 ‘카이저유벨’ 호텔에 고단열 유리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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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자연환경과 현대 건축미가 조화를 이루는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의 신규 올스위트 호텔 ‘카이저유벨(Kaiserjuwel)’ 프로젝트에 고성능 단열유리 솔루션이 적용됐다.
남티롤 소재 알루미늄, 유리 전문기업 비트라룩스(Vitralux)는 스위스페이서(Swisspacer)의 웜엣지(Warm Edge) 단열 간봉 ‘Swisspacer Ultimate’와 결합한 프레임리스 글레이징 시스템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 고잉(Going) 지역의 ‘빌더 카이저(Wilder Kaiser)’ 산맥 기슭에 위치한 카이저유벨은 자이스발트(Seiwald) 리조트 단지 내 신규 올스위트 호텔이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핵심 콘셉트로 설정했으며, 넓은 유리면적을 통해 실내와 외부 풍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건축주는 현대적인 감각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호텔 구현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지역 전통 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목재 파사드와 발코니, 지역 소재를 활용해 알프스 특유의 분위기를 살렸다. 내부에는 스위스 소나무와 가문비나무 등 천연목재를 적용해 따뜻한 감성을 강조했고, 현대적인 욕실과 고급 마감재를 통해 4성급 슈페리어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카이저유벨은 총 22개의 스위트룸과 2개의 펜트하우스 스위트, 스카이 웰니스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중 운영되는 루프탑 인피니티 스카이풀과 월풀, 버블 벤치를 갖춘 웰니스 공간이 건축적 특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레임리스 글레이징으로 개방감 극대화
호텔 전반에는 비트라룩스의 자체 개발 시스템인 ‘VITRALIGHT’가 적용됐다. 슬림한 알루미늄 프로파일과 프레임리스 고정창, 플러시 타입 발코니 도어를 통해 실내와 산악 풍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웰니스 공간 역시 대형 유리면적을 적극 활용했다. 휴게실의 대형 글레이징과 테라스로 연결되는 자동 슬라이딩 도어, 사우나용 내열 유리 등을 통해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했다. 1층에는 프레임리스 고정창과 틸트&턴 창호, 출입문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270㎡ 규모의 프레임리스 글레이징과 150㎡ 규모의 창호·도어 솔루션, 3개의 출입문, 2개의 자동문이 적용됐다. 비트라룩스는 프레임리스 글레이징과 고급 창호, 자동 슬라이딩 도어를 조합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Uw 0.8W/㎡K 이하 구현
카이저유벨에는 Ug값 0.6W/㎡K 수준의 삼중 안전 복층유리가 사용됐다. 여기에 VITRALIGHT 시스템을 결합해 Uw값 0.8W/㎡K 이하의 고단열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Swisspacer Ultimate 웜엣지 간봉은 유리 가장자리의 열손실을 줄이고 결로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온도와 습도 변화가 큰 웰니스 공간에서 이러한 성능이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된다는 설명이다.
비트라룩스는 친환경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프로젝트에 사용된 알루미늄 프로파일은 최소 75% 이상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요제프 블라스비클러(Josef Blasbichler) 비트라룩스 대표는 “현대 건축은 디자인적 완성도뿐 아니라 지속가능성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비트라룩스는 기술과 디자인,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페이서는 단열유리용 웜엣지 간봉 전문기업으로 간봉 시스템과 장식바 솔루션, 생산 효율 향상 기술 등을 공급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됐으며 생고뱅 그룹(Saint-Gobain Group) 계열사다.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