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3호 10/25] 독일 Glasstec 2022 국내 참가기업 소개① (주)아이지스

– IGIS 전시부스 연일 호황, 본격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독일 Glasstec 2022에 참가한 (주)아이지스 전시부스(17번홀)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Glasstec 2022에 국내 판유리 가공설비 제조회사로는 유일하게 (주)아이지스(대표이사 김남진)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참가사가 크게 줄면서 아이지스가 돋보였고, 수많은 해외 고객들의 상담으로 인해 전시부스는 연일 호황을 이루었다.
아이지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시기간 4일 동안 전 세계에서 몰려든 참관객과 다수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졌고,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한 다수 설비의 수출 계약도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에는 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김남진 대표와 국내 및 해외영업, 설비담당 임직원이 총출동하여 아이지스 설비의 특징과 장점을 홍보했다.
아이지스는 첨단 인증장비 개발을 통해 로봇으로 변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기존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에 비전검사기, 레이저 마킹기, 가스충전 측정기, 자동 라벨 부착기 등을 출시했고, 나아가 Smart Solution 기업으로의 비전도 제시했다. 또 최근에는 아이지스 단독 특허설비로 사중복층유리 생산이 가능한 설비도 출시했다. 사중복층을 포함한 삼중복층, 일반복층을 기존 생산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생산 시스템을 적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설비다. 2단으로 구성된 셔틀 프레스의 앞뒤 컨베이어를 자동 셔틀로 이송, 2조의 가스주입 복층유리를 단시간 내에 생산하고 프레스 하나를 추가 적용하여 사중복층유리를 완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생산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일반 복층유리 생산 시에 3조의 복층유리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고, 향상된 오토씰링 속도 개선으로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최소화(MES, HMI 프로그램 적용)시켰다. 기존 구세대 PLC 방식을 탈피한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한 유럽형 CNC 방식을 적용한 것도 기대된다.
한편, 아이지스는 그동안 복층유리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며 값 비싼 외국산 기계를 대체하고, 국내 최다 판매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본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열띤 홍보전을 펼친 국내 참가사를 취재하고, 현장 부스를 지면에 담아 기록한다.

*(주)아이지스 문의 : 031-8022-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