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4호 4/10] 접합유리 생산설비 기획 Series ④ – 중국 HUACAI 접합라인

-접합유리 생산 풀 라인 자체 제작 / 지엠씨코리아 통해 국내 공급

접합(안전)유리는 최근 안전을 중시하는 흐름 및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다양한 공간에 법제화 움직임과 더불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국내 판유리 2차 가공업체는 접합유리 설비의 신설 및 증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접합유리 생산과 관련된 설비제조 및 공급업체를 비롯해 기계적 장점을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중국 HUACAI사의 접합라인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접합유리 생산라인 제조 회사인 중국 HUACAI는 지난 2008년 설립된 회사로 광동성 동관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판유리 세척건조기와 PVB 필름 부착(반자동/자동) 클린룸, 제1차 예열접합 및 2차 본압 오토크레이브 등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제작하고 있다. 접합유리 생산라인은 PLC로 제어해 실시간 손쉬운 작업이 가능하며, 1차 예열접합 구간은 적외선 히터를 적용했다.
접합유리 공정의 핵심설비인 오토크레이브는 물 순환 냉각시스템을 채택해 안전성과 편리한 작동 및 짧은 사이클 시간을 보장한다.
접합유리 최대 사이즈는 1,600X1,200mm, 2,000X1,200mm, 2,500X1,200mm, 2,500X8,000mm, 3,000X1,5000mm 등 다양하며, 접합 두께는 4~80mm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HUACAI는 평면 및 곡면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해 힛속테스트와 방화유리 생산설비, 일반 세척기 및 고속 로이유리 세척기 등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연구소와 디자인, 제조, 판매, 설치 및 A/S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연간 300대 이상의 판유리 관련 가공설비를 중국 내수뿐 아니라 다수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태국, 한국, 폴란드, 터키, 사우디, 이라크, 러시아, 미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프리카 등이다.
우리나라에는 지엠씨코리아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엠씨코리아는 중국 HUACAI 접합유리 생산라인과 MST 수평 강화로를 비롯해 수직 각면기, 면취기, 양각면기, 천공기, 세척기 등 판유리 가공설비와 관련 부자재도 취급하고 있다. 또 중고 수평 강화로 이전설치 및 업그레이드를 신속하게 다수 처리하며 인지도를 올려 나가고 있다.
이 회사 윤완중 대표는 “HUACAI는 판유리 세척부터 클린룸과 1차 예열 및 2차 본압 공정까지 풀 라인을 자체 제작하는 검증된 설비”라며 “고품질의 접합유리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설비를 국내에 신속하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엠씨코리아 문의 : 031-719-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