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호 10/25] 독일 국제 유리 기술 전시회(Glasstec 2016) 현장 취재 2편

 독일 국제 유리 기술 전시회(Glasstec 2016)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뒤셀도르프 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독일 국제 유리 기술 전시회(Glasstec 2016)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뒤셀도르프 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명실상부 유리 산업을 위한 최고의 전문 전시회로 유리산업 글로벌 선두 기업들을 비롯해 51개국에서 1,217개사가 참가했다. 60,601 평방미터의 전시 공간에서 업계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해 87개국 43,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본지는 독일 국제 유리 기술 전시회 현장을 취재하여 지난 호에 이어 2회에 걸쳐 연속 게재한다. 이번 호에서는 주요 참가사와 제품을 지면에 담아보았다.

Glasstec 2016에 참가한 국내 참가업체?

  국내 업체도 인포지씨, 금성다이아몬드, 지스마트글로벌, 베스트룸, 신우화학공업 등이 참가했다. 인포지씨(주)(대표이사 백윤호)는 크리스털 에칭 테이프 ‘데코스타(DECO STAR)’ 브랜드를 런칭,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독일 유리 기술 전시회에서도 출품한 데코스타 샘플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수출 판로에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데코스타는 다양한 판유리 V-커팅 효과로 인테리어 유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투명하고, 미세복제 기술이 적용된 PET 필름을 사용하여 자외선에 강하며, 내구성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빛의 반사각도에 따라 변화하여 독특한 색상으로 표현되어 복층유리 내에 격자 대체 사용이 가능해 새시와 연동 중문, 폴딩도어에 인기를 모으며 적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전국 40여 대리점을 확보한 인포지씨는 ‘데코스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주)금성다이아몬드는 수출에 주력하며 스마트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성 Galaxy가 있다면 유리 공구 및 이송용 장비 분야에는 금성다이아몬드 K-STAR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전시회가 되었다. (주)금성다이아몬드(대표이사 강재호)는 유리 공구 및 설비 관련 전문 회사로 해외 박람회에 단골 업체다. 이미 K-STAR 브랜드로 잘 알려진 금성다이아몬드는 이번 전시회 유리 공구와 흡착기, 맥시리프트 등 대표적인 제품을 홍보하며 전 세계 참관객들로부터 연일 수많은 상담이 이어졌다.

(주)베스트룸은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연동하여 유리의 ON/OFF 기능을 부여한 스마트 윈도우를 출품했다. 접합유리용 레진 공급 업체인 (주)베스트룸(대표이사 이광석)은 스마트 필름을 사용하여 전원 인가를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개방하고 평상시에는 빛을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외선을 99%차단, 창을 통해 피부의 노화, 색 바램도 막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연동해 좋은 반응 얻었다.

그밖에도 실리콘 전문 제조 회사 신우화학공업과 LED를 접목한 접합유리를 출품한 지스마트글로벌 등이 부스를 가지고 참가했다. www.glassjournal.co.kr

Glasstec 2016 유리의 모든 것!

글라스톤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과 핀란드 현지 공장을 연결해 생방송으로 강화유리 연속 생산 과정과 참관객 질의를 응답하며 실시간 중계했다. 강화유리의 평탄도와 로이유리 강화 가공 품질 체크 과정을 실시간 선보이며 믿음을 더했다는 평가다.

 

국내 복층유리 생산업체들은 참관단을 구성, 치오콜 전문생산업체 독일 IGK 부스와 현지 공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