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호 12/25] 2022년 유리 · 창호 업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③

유리 & 창호 JOURNAL Big News <본지 발행일 기준>

LX하우시스 창호 등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9월 10일>
LX하우시스의 창호·바닥재·단열재·벽지·바닥매트 등 국내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최다인 5개 제품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녹색상품은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지난 2008년부터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시상으로 올해는 전국 22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소비자 투표단이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이 우수한 총 51개의 녹색상품을 선정했다. LX하우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으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한국폴리텍대학 시공관리자 양성과정 교육 실시 <10월 10일>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공관리자 양성과정 교육 실시했다. 건축설계학과장 오승주 교수와 이경훈 교수 등이 1~2차 통합 64시간 동안 협회 교육장에서 강의를 진행하였고, 창호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번 건축기술관리직 교육은 우신복층유리(주), 동일유리(주), (주)인천유리, 대성유리창호(주), (주)에이스시스템 등 다수의 유리 및 창호업체 임직원 19명이 수료하였다. 협회는 건축기술관리직 교육을 통해 건축구조 및 도면이해 등 건축설계 및 시공의 기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회원사들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독일 국제 유리 기술 전시회(Glasstec) 4년 만에 개최 <10월 10일>
유리JOURNAL 단독 현장 취재, 9월 20~23일 뒤셀도르프
2022 독일 국제 유리 기술 전시회(이하 Glasstec)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뒤셀도르프 메쎄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유리JOURNAL 유리, 창호 관련 전문지 중 단독으로 현장을 취재했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Glasstec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2018년 전시회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대면 무역 박람회로 다시 재개되었다.
이 전시회는 높은 국제성을 자랑한다. 지난 50여년 동안 유리 산업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중요한 국제 행사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고 있으며, 유리 업종 관계자라면 꼭 봐야 하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Glasstec은 전시장 9~17홀까지 60,601㎡의 공간에 47개국 936개사가 참가했고, 업계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해 119개국에서 30,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본지는 기획 특집으로 Glasstec의 역사부터 이번 전시회 현장 보도와 참가 회사 및 주요 제품을 시리즈로 소개했다.

KCC ‘창호 유통 이맥스 클럽’ 운영, 품질 관리 강화 <10월 10일>
KCC가 품질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우수 창호 대리점에게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인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CC는 지난 9월 22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2022년 유통 이맥스 클럽 신규 대리점 인증 수여식을 열고 전국 총 30개의 창호 유통 이맥스 클럽을 출범했다. KCC는 기존 운영 중인 창호 가시공 전문 ‘이맥스 클럽’ 72개소에 유통시장 전문 ‘유통 이맥스 클럽’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KCC는 자사 창호 유통 대리점의 우수한 품질을 안정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KCC는 지속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리점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기적으로 창호 시장 동향, 신제품 및 올바른 제작, 시공 방법을 교육 및 관리하여 창호 유통 이맥스 클럽을 육성, 관리할 방침이다.

(주)수정유리 방화유리창(문) 신제품 지속 출시 <10월 25일>
(주)수정유리가 방화유리창(문) 관련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방화복층유리창 120분과 두께 8mm 단판 방화유리창 90분 내화 테스트에 합격했다. 또 방화단열창은 강철제(Steel)와 합성수지제(PVC)를 결합해 비차열 60분의 방화성능은 기본으로 단열과 기밀성능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프레임 폭 245mm의 복합제 방화단열이중창(입면분할 슬라이딩창, FiX창)으로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열관류율 0.893W/㎡·K, 기밀성 0.32㎥/h·㎡로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 수정유리는 그밖에도 국내 최초로 자동도어 방화유리 인증서도 획득했다. 두께 8T 붕규산 유리를 적용해 자동도어 시험(70분) 통과 후 5분 뒤에 쇼트백 낙하 시험을 합격했다. 수정유리는 다품종의 방화유리창과 자동도어 방화유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방화유리 브랜드 ‘FIRE MEISTER’를 런칭하여 차별화된 품질도 알린다는 방침이다.

호산지엔디(주) 하문원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 <11월 10일>
호산지엔디(주) 하문원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하문원 회장은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제4대 회장으로 재직하며 업계발전 및 보호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문원 회장은 전문건설업 중 유리, 창호공종의 위상제고 및 안정적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했고, 다수의 사회공현 활동을 통해 기업인으로서의 사회기여와 봉사의 책임도 적극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CC∙KCC글라스∙KCC실리콘, KS-QEI 9개 부문 1위 수상 <11월 10일>
KCC∙KCC글라스∙KCC실리콘이 지난 10월 21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건축자재 관련 9개 부문에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부문은 KCC가 △수성도료 △유성도료 △석고텍스 천장재 △그라스울 단열재 △창호 세트 등 5개 부문, KCC글라스가 △PVC바닥재 △저방사 코팅유리 △데코레이션 필름 등 3개 부문, KCC실리콘은 △실란트(실리콘) 부문이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소비자 의견뿐만 아니라 제품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신뢰성 높은 지수로 평가 받는다. 특히 다양한 9개 부문에 이르는 다양한 건축자재 분야에서 다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건축자재 업계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한글라스 고기능성 로이유리,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에 적용 <11월 25일>
한글라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공사에 고기능성 더블 로이유리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4단계 건설 사업은 제2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연결교통망 확충 등 4조 8405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 확장사업으로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사에 투입되는 로이유리는 약 70,000㎡에 해당되며, 한글라스의 로이유리로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적용제품은 더블로이유리 SKN154II와 트리플 로이유리다. 한글라스는 지난 2018년에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국내 공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고효율 더블 로이유리를 공급했다. 총 100,00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에너지 성능 및 품질의 안정성이 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과 부합해 케이블, 고정탑승교 등의 구간에 적용됐다.

>>보다 자세한 기사 내용과 더 많은 정보는 www.glassjournal.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리 & 창호 JOURNAL 독자 여러분! 2022년 수고하셨습니다.
본지는 2023년에도 유리와 창호 관련 신제품,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신속, 정확하게 취재하고 공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남은 2022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