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호 9/25] 올해 금속창호전문건설업체의 시평액 변동폭 크다

7월말 총 5,690개사의 경영평가 및 기술능력 평가액 발표

 지난 7월말 발표된 2016년 국내 금속창호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상당수 업체들의 시공평가액이 상향조정되는 등 순위이동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건축업체 등 우리업계와 관련이 있는 업종의 시공능력평가액도 상당 수 순위이동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등급별 입찰제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2016 시공능력평가 공시의 효력은 지난 81일부터 발생했다.
 
100억원 이상 시평액 업체는 총 213개사로 전체의 3.74%에 해당
 이번에 공표된 금속구조물창호 전문건설업체의 <2016년 전문건설업 시공능력 평가 공시>는 총 5,690개사의 경영평가 및 기술능력 평가액을 바탕으로 행해졌다. 이 중 100억이상의 시공능력평가액을 인정받은 업체는 총 213개사로 전체 면허업체 중 3.74%에 해당한다.
 시공능력평가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4,249억원의 삼성물산()(대표 최치훈 김신 김봉영)으로 이 업체는 금속창호 뿐만 아니라 토목건축, 철근콘크리트, 토공사 등 다양한 전문건설 업종에도 상위권에 랭킹됐다. 이어 ()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 박정환)1,776억원, ()케이씨씨(대표 정몽진 정몽익)1,518억원, ()일진유니스코(대표 민병석)1,121억원, 동아에스텍()(대표 한상원)1,115억원의 성적을 나타냈다.
 또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 김성채) 891억원, ()윈체(대표 김형진 민경천) 856억원, ()엘지하우시스(대표 오장수) 847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나타내는 등 8개의 업체가 800억원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작년보다 높은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한 업체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한국유리공업()(대표 이용성)의 경우엔 작년 135억원에서 769억원의 성장을 나타냈고, ()대신시스템(대표 김형우 김형진)716억원(전년도 464), ()알루이엔씨(대표 홍성철)714억원(전년도 616)을 기록했다. ()삼선씨에스에이(대표 노진복 노홍동)536억원(작년 436억원)의 평가액을 선보였다. ()영진리빙(대표 이영호)은 작년 243억원에서 605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이건창호(대표 안기명)는 작년 505억원에서 올해 424억원의 하향된 시공능력평가액을 나타내는 등 이밖에도 상당수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액 변동으로 업체간 순위이동도 매우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지역별 시평액, 각 업체별로 오르락 내리락변동 심해~
 각 지역의 대표업체별로 살펴보면, 강원도의 경우 평창건설()(대표 최부열)78600만원, 실내건축공사업체는 금강아트가 1013,300만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울산광역시의 금속구조물창호업체로는 동일산업(()(대표 김상년), 실내건축공사업체로는 경원건업이 각각 1위를 나타냈다.
 제주도 금속구조물창호 전문건설업체인 용마건설()(대표 진순희)123900만원으로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제주도 실내건축 업종에서는 ()비엠비(대표 고영심 전경헌)가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6411,293만원으로 지역 1위를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업체 지역 중에는 경기활성화가 가장 활발했던 제주도의 선전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는 대체적으로 타 지역이나 해외시장활약, 지역특성 등의 반영으로 전문건설업체들의 선전이 타지역에 비해 뚜렷한 것을 나타났으며, 제주도 내 주택과 관공공사 붐으로 전문건설업종의 활성화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북지역 금속구조물창호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원진알미늄(대표 원종진)으로 4566,543만원를 기록했다. 이어 ()삼신기업(대표 이종화)4322,691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금전기업은 4091,4197,000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남유리(대표 김제성 김일제)419억의 시공능력 평가액을 나타냈으며, 동아에스텍이 883억원, 경산금속이 2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충북에서는 ()윈체가 85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에스비테크가 747억원으로 2위를, ()대신시스템이 716억원으로 3위의 시공평가액을 기록했다. ()원방테크(236억원)()우진산전(186억원)도 우수한 시평액을 나타냈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