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호 2/25] 이건, 한식시스템창호 ‘예담窓’,

한옥 인기에 디자인과 실용성 주목 받아

㈜이건창호(대표 안기명)는 과거 민속촌이나 전통 한옥마을 내 체험형 주택으로 머물렀던 한옥이 주택은 물론 상업시설, 공공청사 등에 도입되면서 한식 시스템창호 ‘예담窓’이 새로이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인천·수원 등 주요 대도시를 비롯해 신도시에서도 한옥마을이 잇달아 조성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은평 뉴타운 한옥 마을에 155가구가 들어서고 있으며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는 중산층용 민간 임대주택인 ‘뉴 스테이’ 400가구가 한옥으로 공급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한옥 신축·개보수 건물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창호의 ‘예담窓’은 전통창호의 아름다움과 시스템창호 기술을 결합해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을 크게 향상한 에너지 절감형 한식 시스템창호다. 용자살, 완자살 등 다양한 창살 문양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적 느낌의 문고리 디자인 등으로 2008년 GD(Good Design)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돼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다중 잠금장치를 이용해 기존 한옥의 취약점인 방범 기능을 보완하여 안전성을 해결한 것 또한 특징이다.
전통 주택, 한옥 호텔 등에서 고성능의 전통문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에 적용할 수 있는 이건창호의 전통형 원목도어 ‘KDS 85’는 한옥의 전통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식의 디지털 도어락, 번호키, 카드키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적용할 수 있어 한옥, 사찰, 전통식 호텔 등에 인기가 높은 제품이고, 돌림 미서기창 ‘KSS 130 LS(Lift Sliding)’은 서양식 주거 방식에만 적용되던 시스템 개폐 방식인 리프트 슬라이딩(Lift Sliding)을 전통 가옥 및 생활 한옥에 맞게 접목했으며, 건물의 내·외부창으로 적용하면 사계절 기온과 습도에 맞는 쾌적한 생활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예담窓’의 다양한 창호 제품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서울 한옥 박람회’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 불교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한식 시스템창호로 한옥이 더 이상 춥고 불편한 공간이 아닌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며 “한옥은 건축물 중에서도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한 역사가 함축되어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인 만큼 ‘예담窓’을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옥의 정갈한 아름다움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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