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제155호] 바람막는 ‘창문외풍차단’ 업체, 올 겨울에도 매출 상승 예상

외풍과 단열시장에서 인기몰이, 창문의 취약부분 보완하며 꾸준한 매출

 

겨울철 찬바람 차단과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 제품으로 최적

동절기에 가까워지면서 외풍이나 우풍을 차단하는 ‘외풍차단’제품 업체의 영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창문틈새 각 부위별로 적용되는 이들 제품은 창문 틈새에 유입되는 차가운 바람으로 손실되는 겨울철 난방비를 최대 30%까지 절감시켜 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그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여름철에도 문밖으로 새는 에어컨 냉방까지 줄일 수 있는 강점을 내세워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외부 찬바람을 막는 역할과 더불어 벌레차단 효과와 황사먼지 및 꽃가루 차단효과, 소음방지효과, 문짝 흔들림, 보안효과까지 있는 다기능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설치된지 오래된 창문의 경우, 창문의 유격으로 흔들리거나 단열에 무방비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외풍차단 제품으로 창호의 이런 취약 부분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일정부분 해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명기관의 여론조사에서도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이 겨울철 난방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라며 “창문을 교체하는 가격 비중 대비 외풍 차단제품은 저렴하고, 설치방법이 간단하며, 창문 틈막이 제품으로써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 관계자는 “실내온도를 2~3도 가량 올려주는 외풍차단 제품이 일반 문풍지 제품 대비 5배 이상의 성능을 유지하고, 특수 코팅된 모헤어 등의 구조로 평균 수명 5~6년을 유지하는 장점이 소비자에게 어필되는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외풍차단제품 생산업체에서는 제품의 용도를 창문에만 국한하지 않고, 강화문이나 현관문 등 모든 창호 및 도어 제품의 틈새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더욱이 외풍차단 제품은 국내 시험기관에서 기밀 성능시험을 통한 냉난방 절감효과를 인정받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신뢰성을 더한다.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전국 유통망 통한 공급 활발

국내 외풍차단 제품 생산업체는 (주)윈하우징, (주)윈드스탑 등 2~3곳. 이들 업체의 대리점이나 유통업체만도 전국 30여곳에 이른다. 이들 업체는 누구나 손쉽게 DIY 시공이 가능한 외풍차단 제품의 장점을 적극 내세워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그리고 전국에 걸친 취급점을 통해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A/S 문제와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 유통망 및 A/S 망을 구비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 외풍차단 제품은 소정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시공하기 쉬운 장점 때문에 소자본 창업을 하는 소규모 업체(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