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7호 10/25] (주)봉성유리 이수곤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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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성유리 이수곤 회장

(주)봉성유리 이수곤 회장이 10월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세라믹의 날 기념 및 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수곤 회장은 전문건설업계의 고질적 인력난 해결을 위해 유리시공기능사와 리모델링 관리자격자 양성을 위해 무상교육으로 많은 기능사를 양성해온 장본인이다. 유리업계 종사자와 잠재적 인력을 모아 자비로 시험 준비를 위한 교재와 실기시험대를 제작하여 2004년부터 매년 10여 명씩 무료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150여명의 유리시공기능사 자격 합격생을 양성했다. 2007년에는 리모델링 사업관리사를 취득하여 유리 및 창호시공 시에 동반되는 부가적인 인테리어 보수공사까지 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유리시공자들에게 리모델링 교육도 실시했다.
이수곤 회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단체인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제5대 회장을 역임했다. 당시 저가 중국산 수입유리와의 출혈경쟁에서 국산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한중FTA 협상을 대응하여 유리부분 초민감 품목의 개방을 방어했고(초민감 품목 10개 양허 제외, 민감 품목 19개 15년 내 관세철폐), WTO환경상품 협정에서 복층유리의 무분별한 개방을 막는 등 국내 유리산업의 존립과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 가공유리 품질관리 방법을 마련하고자 실무진과 함께 표준화된 시스템을 구축했고, 가스주입단열유리 등 단체표준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발전 및 성장시켜 2016년 ‘세계 표준화의 날’에 협회가 ‘대한민국 표준화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와 LX글라스 임직원이 이수곤 회장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대구에서 50여년 판유리 제2차 가공업 이어가
이수곤 회장은 1970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유리 소매점 봉성유리를 창업했다. 1983년 대봉동에 건물 300평 사옥을 신축하고, 92년 경북 경산시에 진공거울 공장을 준공했다. 1999년 (주)봉성유리로 법인 전환했고, 2001년 전북 무주군에 (주)대한거울을 설립, KS 은거울 생산에 나섰다. 2003년 복층유리 생산에 참여하며 KS인증과 국내 복층유리 대표브랜드인 듀오라이트 클럽 회원사에 가입했고, 전문건설업 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에도 등록했다. 2008년 KS 표시 강화 및 배강도유리 인증을 획득하고, 2013년 Bystronic(현 Glaston) 복층유리 생산라인 설치 및 가스주입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도 획득했다. 2015년 Glaston 수평 강화로를 교체 설치하고, 2018년에는 대구 북구 노원동에 건물 8,000㎡의 대규모 사옥을 신축해 통합 이전했다. 봉성유리는 2008부터 매년 LX글라스(한글라스) 올해의 우수 대리점상을 비롯해 다수의 품질 관련 우수상을 수상해오고 있다.

*(주)봉성유리 문의 : 053-341-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