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6호 2/10] 동해복층유리공업(주)_강원도 동해시 공단 내 1,3000㎡ 규모 공장 매입

– 올해 새 공장으로 확장 이전, 지역을 대표하는 가공 및 공사 업체로 도약
– 복층유리와 창호 제작에 이은 완성창 공급 및 공사까지 원스톱

동해복층유리공업이 확장 이전하는 새 공장 전경

동해복층유리공업(주)(대표이사 노승환)이 올해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강원도 동해시 제1공단 내에 면적 1,3000㎡ 규모의 공장을 매입하고,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지역 내 판유리 2차 가공 및 창호 제작 업체로는 최대 규모다.
이 회사는 복층유리 제조를 필두로 창호 제작에 이은 완성창 공급과 공사까지 일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복층유리는 판유리 세척건조부터 로이코팅 면 감지기능과 두께 자동 조절, 아르곤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압착,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아이지스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 로이유리를 비롯해 다품종의 판유리를 두께별로 상시 보관하고, 판유리 자동 재단기를 통해 소량 다품종 및 대량생산도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30여 년간 복층유리를 생산해온 집약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1990년대 초에 KS표시 복층유리 인증을 획득했는데 당시 인증업체는 전국에 소수 업체뿐이었다. 그만큼 복층유리 제조의 오랜 경험에서 나타나는 고품질에 대한 가공 기술력은 이 회사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
동해복층유리공업은 현재 별도회사인 미래시스템창호와 협업하며, PVC 프로파일 절단부터 사상 및 용접 등 가공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PVC 창호의 품질 향상과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용접 라인을 제거할 수 있는 2point 용접기도 증설했다. 용접라인 0.1mm 미만의 신제품으로 PVC 창호 프로파일 모서리 용접 부위에 기존 하얀 선이 남는 부분을 없애 우수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가공으로 생산성 향상 및 용접 부위의 평활도와 강도를 높여 PVC 창호 제작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해복층유리공업은 지난 1988년 인천시에서 판유리 도소매 사업(구 송광유리)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 들어서며 강원도 동해시로 이전해 동해복층건업 상호로 복층유리 제조에 나섰다. 당시 KS표시 인증 복층유리와 창호 전문건설업 면허를 획득했다. 1998년 동해복층유리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2001년 강원 중소기업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3년부터 2008년 강원도 유망 중소기업, 2005년 중소기업 분야 신지식인, 2008년부터 2011년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에도 선정됐다. 2015년 복층유리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라인을 교체했고, 이후 판유리 자동재단기와 창호 제작용 설비 신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에도 나섰다. 2019년 이 회사 노승환 대표는 신소재 산업 정책 및 진흥 유공자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모범적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부여하는 강원신용보증재단 ‘THE BEST PARTNER’에도 선정되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대표자가 사업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기업 중에 보증지원 후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 실적이 있고, 앞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선정하고 있다.

*동해복층유리공업(주) 문의 : 033-522-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