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호 12/10] (주)수정유리_두께 6mm 투명 갑종 비차열 방화유리창 70분 테스트 합격

6mm, 8mm(90분) 단판 및 24mm(120분) 방화복층유리창 본격 출시

(주)수정유리(대표이사 심경택)가 갑종 방화유리창 테스트에 두께별로 잇따라 성공하며,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방재기술시험원에서 프레임과 유리 일체형으로 두께 6mm 투명 갑종 비차열 방화유리창 70분 성능 시험을 진행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수정유리는 먼저 두께 8mm 단판 방화유리창 90분과 두께 24mm 방화복층유리창 120분 내화 테스트에 성공했었다.
수정유리는 화학 물질 사용 없이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를 적용해 열 강화만으로 방화유리의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붕규산 유리는 밀도가 적어 비중이 10% 정도 가볍고, 표면이 깨끗하며 투명해 투과율이 높은 제품이다. 용융점이 높고, 열팽창 계수가 낮아 우수한 방화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 물리적 열 강화만으로 방화유리를 제조하는 방식은 60분 이상의 방화 성능 확보에 크기의 제한과 실패율이 높아 성능이 불안정했다. 그러나 수정유리에서 설치한 수평 강화로는 통상 조건보다 고압의 압축 공기를 판유리에 집중 분사하고, 급냉시키는 방식으로 방화성능을 확보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성 유리 제조업체로 차별화
TPS 단열간봉 적용, 4중 복층유리 생산
수정유리는 경기도 포천시에 1공장과 2공장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평 강화유리와 방화유리, PVB 필름 접합유리, 고기능성 복층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TPS(Thermo Plastic Spacer) 단열간봉을 적용해 4중 복층유리도 양산에 나섰다. 두께 37mm, 43mm, 47mm, 60mm까지 생산이 가능해 시스템창호에 최적화된 복층유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유리 심경택 대표는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과 안전성을 높인 방화유리, 접합복층유리를 비롯해 TPS 단열간봉을 적용하여 가스주입, 이형복층, 스텝복층, 삼중 및 사중유리 등 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성 유리 제조업체로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주)수정유리 문의 : 031-541-6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