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호 8/25] 충북 진천군 삼경안전유리(주)_판유리 2차 가공 Total Solution
강화, 접합, 복층유리 고품질 가공 및 전처리 설비 자동화로 생산성 확대
충북 진천군에 있는 삼경안전유리(주)(대표이사 공정수)는 수평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복층유리로 이어지는 종합 판유리 가공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설비투자에 나서며, 고품질과 생산성 확대에 나섰다. 먼저 판유리 2차 가공의 시작인 판유리 적재 랙 이송과 로딩 및 재단 파트의 자동화를 이루며, 전처리 공정의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또 양각면기는 판유리 사이즈 및 두께를 별도의 수작업에 의한 입력 없이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연속작업이 가능하다. 레이저 포인트 스캐너를 탑재해 판유리 투입 시 두께와 사이즈를 자동 인식하여 양각면기가 자동으로 사이즈에 맞게 벌어지고, 좁혀져 양각면취 가공과 L라인으로 연속 작업에 의한 대량 가공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원판 교체에 필요한 시간 및 인력을 최소화하고, 이송 및 재단, 면취 등 전처리 공정의 자동화로 생산성이 향상되었다.
삼경안전유리에서 가동 중인 수평 강화로는 중국 진글라스 설비로 완전 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과 소프트 싱글,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수평 강화로는 컴퓨터 자동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퍼레이터가 손쉽게 작동할 수 있고,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정전 시 72시간 전원 공급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기계적으로 가열로는 스테인리스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복층유리는 아이지스 최신형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판유리 인입부터 세척 건조, 송출, 간봉조립,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압착과 코르크 패드 자동 부착, 오토씰링로봇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복층유리 하중 무게를 500kg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빠른 가스 주입과 프레스 구간의 성능을 한층 높였다. 사이즈 3,600mm 복층유리를 한 개의 프레스로 한 번에 가스 주입이 가능하며, HMI 기술 도입으로 자가 고장 진단과 일일, 월간, 연간 생산량 기록도 가능하다. 모바일로 외부에서 현재 생산량 및 설비 상태 등 작업 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
삼경안전유리는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복층유리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상업용 건물의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 로이유리를 적용한 가스 주입 복층 및 삼중유리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삼경안전유리 관계자는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른 로이유리를 비롯한 기능성 코팅유리 적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가공에 최적화된 설비와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설립하여 면적 18,321㎡, 건물 6,374㎡ 규모의 자체 공장에서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복층유리로 이어지는 판유리 가공 삼박자를 갖추었다. 2006년 KS 표시 강화유리와 배강도유리 인증을 획득하고, 판유리 자동재단기를 설치, 고품질의 강화유리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며 성장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2009년 수평 강화로 2호기 증설과 2011년 한글라스 대리점 개설했다. 2013년 세큐라이트 파트너 가입으로 강화유리 대량 생산과 고품질화를 동시에 이루었다. 종합 판유리 가공회사로의 입지는 2013년 복층유리와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면서 부터다. 가스주입 및 로이 복층유리 생산이 가능한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과 PVB필름 건축용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인증도 획득했다. 2018년에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3,300×10,000mm 더블 챔버와 단로 겸용 수평 강화로를 설치했고, 2019년에는 한글라스 지역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 삼경안전유리(주) 문의 : 043-534-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