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호 5/10] 한국제품안전협회_‘미닫이 중문’ 단체표준 제정
– 중문시장에 제품의 품질수준 향상과 안전에 대한 기준 성립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2021년 3월 8일 협회 첫 단체표준, ‘미닫이 중문(Slide Type Middle Door)’이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중문 시장에 제품의 품질수준이 크게 향상되며, 안전에 대한 기준도 성립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인증을 획득하려는 업계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전개되고 있다.
중문 제조업체 협의회 구성에서 제정까지
협회는 표준이 제정되기까지 중문 제조업체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단체표준을 자체 개발하였다. 협의회 참여 업체로는 중문제조업체 협의회장인 (주)젠그룹과 더불어, (주)예가디엔디, (주)미소테크, 엔아이도어, (주)써브, LG하우시스 등이 참여하였다.
2020년 11월 단체표준국에 표준이 1달 동안 예고가 되었고, 2021년 2월 단체표준 심의회를 거쳐 보완 후 등록하였다. 이에 대하여 중문제조업체 협의 회장 (주)젠그룹 이재진 대표이사는 미닫이 중문에 대하여 단체표준이 제정됨에 대하여 환영하였고, 제품이 제조사마다 다른 부분에 대하여 통일 된 표준으로 품질과 안전을 챙길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미닫이 중문’ 표준으로 품질향상과 제품안전을 동시에
‘미닫이 중문’ 표준은 공간 분리와 인테리어를 위하여 개구부 작업 없이 주택의 실내에 설치되는 미닫이 중문에 대하여 적용하며, 현관문과 창문은 제외한다. 이 표준이 제정된 경위는 중문의 기능적인 효과와 주택시장에서 신축과 리모델링 시 인테리어 옵션으로 중문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문 사고 발생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그에 대한 안전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유해방지에 중점을 두어 제정되었다. 이 표준과 유사한 표준은 KS F 3109, KS F 3117이 있으나, 설치 목적·위치, 제품 종류·구성과 그에 따라 요구되는 성능이 이 표준과 다르다. 표준의 시험 항목은 ‘손끼임 사고 방지’, ‘날카로운 가장자리’, ‘유해성’ 등 총 13개로 한국제품안전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단체표준과 심사기준을 참조하면 된다.
인증과정은 단체표준 신청서 제출과 함께 서류심사 및 심사원 선정, 심사일정 통보 후 공장심사와 제품심사 과정으로 진행된다. 후에 공장심사 및 제품 심사 결과를 토대로 부적합 개선조치 보고서를 제출 받고, 인증 및 공평성 운영위원회의 심의과정을 모두 거쳐야 인증단체와 체결할 수 있다.
단체표준 인증과 제품안전관리담당자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협회 이영식 회장은 “미닫이 중문’ 표준이 협회 단체표준 사업의 첫 문을 여는 만큼 활성화가 되어야 하며, 표준으로 하여금 제품의 품질 및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단체표준의 품목을 늘림으로서 다양한 제품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협회는 앞으로 6월부터 인증서비스를 실시하며, 이에 따라 인증심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5월 26일(수)~27(목)일에 단체표준 설명회 및 제품안전관리담당자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접수기한은 5월 18일까지 받는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제품안전협회 홈페이지( http://www.ksafety.kr) 및 협회 전화(02-890-830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