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9호 7/25] 한남산업(주)_강화유리 전처리용 4헤드 방식의 이도면취기 설치
– Glaston사 최신형 더블 챔버 수평 강화유리 생산라인 차별화된 기술탑재
– 기존 강화로 대비 70% 이상 생산성 확대,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에 최적화
한남산업(주)(대표이사 김은철)이 최근 강화유리 전처리용 가공설비인 이도면취기를 증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주)지원오토에서 제작한 4헤드 방식의 수평 형 이도면취기를 설치했다. 이 설비는 다이아몬드 휠 방식을 적용하여 판유리 이도면의 안정적이고 빠른 가공속도를 보인다. 또한, 얇은 판유리 가공과 각 변에 개별 휠 헤드 장치 구성으로 정밀성을 높였다. 분당 25m의 속도로 판유리 이도면을 가공할 수 있으며, 최소 사이즈는 300X400mm다.
한남산업은 신형 이도면취기를 통해 강화유리 가공의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고품질의 강화유리 대량생산에 나섰다는 평가다.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 최적화된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핀란드 Glaston사 최신형 수평 강화유리 생산라인 RC 시리즈 모델로 더블 챔버 방식을 적용, 고품질과 생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설비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2,438×9,600mm(4,800+4,8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두개의 가열 챔버로 이루어져 최적의 온도에서 강화 가공이 가능하다. 모두 상하부 풀 컨벡션 기술을 적용하여 첫 번째 챔버에서 500~550℃, 두 번째 챔버는 600~650℃의 온도를 유지해 판유리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였다. 따라서 상시 안정되고, 우수한 평활도와 기존 강화로 대비 70% 이상 생산성을 높여 보다 많은 가공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계적 장점으로 대류제어시스템을 통해 가열로 인입부에서 판유리 두께와 사이즈 및 로딩 상태를 자동 인식하고, 오실레이션 구간에 강화 공정 중인 판유리 표면에만 집중적으로 열을 주는 방식으로 열손실도 최소화시켰다. 그밖에 스캐너 기능도 탑재해 판유리 부분별 열 분포를 정확하게 실시간 확인하여 불량률을 미연에 방지하고, 강화유리의 품질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통해 오퍼레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강화로 운용이 가능하다.
한편, 한남산업은 전남 담양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 8,494.7㎡, 제조 면적 2,908.45㎡ 공장에서 건축용 강화유리와 접합유리를 비롯해 인근에 있는 한남복층유리공업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접합유리는 최대 사이즈가 3,000X8,000mm로 판유리 세척 건조부터 클린룸 내에서의 PVB 필름 삽입공정, 1차 예열과 2차 오토크레이브 압착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또 한남복층유리공업은 대지 5,262.2㎡, 건물 1,626.5㎡ 규모로 판유리 자동 재단부터 로이유리 코팅막 제거기 에지스트리퍼와 세척, 간봉부착,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한남유리, (주)한남, 한남산업(주), 한남복층유리공업(주), (유)한남글라스 등 계열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판유리 종합 가공 및 공사 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 한남산업(주) 전화 : 061-383-8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