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호 5/10] 한국파사드협회 KCL과 업무협약

외피 관련 연구 및 기준/규격 활동에 협업 기대

사단법인한국파사드협회(협회장 장기문)은 지난 4월 10일 협회사무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윤갑석)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CL의 에너지본부 본부장 장태연, 에너지본부 옥외실증센터 센터장 원철현, 문재식 선임연구원과 한국파사드협회 장기문 회장(다중씨엠씨 대표이사), 박준영 부회장(현대알루미늄 대표이사), 백준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국 건축 외벽 산업을 대변하는 한국파사드협회는 KCL과의 업무협약으로 외피 관련 신제품의 개발, 외피관련 규격 및 기준 마련 및 각종 과제와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파사드협회 회원사에 대하여 KCL에서 진행하는 외피 관련 시험비용을 20% 이상 할인하기로 했다. 사단법인한국파사드협회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소관단체로 설립되어 국내 창 및 건축외피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한국파사드협회는 미국 NFRC(미국창호등급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단열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하는 시뮬레이터 인증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교육비와 항공비 체류비 등 총 1천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나, 국내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가하는 것은 400만원 대에서 가능하다. 특히 회원사는 30% 이상의 교육비 할인이 제공된다. KCL은 건축 외피관련 뿐만 아니라 건설재료, 생활용품, 물류, 부품 소재, 전지 및 전기 조명기기, 의료기기 등 산업 전분야의 시험·평가·인증과 연구 개발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SS산업, 신재생에너지, e-모빌리티, 공기질 관련 분야 등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한국형 시험인증 인프라와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세계 23개국 80여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모로코, 알제리, 미얀마, 베트남 등에서는 실질적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기관으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한국파사드협회와 KCL과의 업무 협약으로 향후 국내 외피관련 산업에 다양한 연구 및 기준/규격 제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0년 KCL에서 시험비용을 할인받기 위해서는 4월30일 기준 협회에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