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호 3/25] 동해복층유리공업(주)-미래시스템창호, 강원도 대표 완성창 제조업체
PVC 창호의 용접라인 제거해 우수한 디자인 및 평활도와 강도 높여
동해복층유리공업(주)은 별도회사 미래시스템창호와 함께 복층유리를 비롯해 창호 가공에 따른 완성창 제조와 공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30여년의 오랜 경험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완성창 제조업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복층유리는 세척건조부터 로이코팅 면 자동 감지기능과 두께 자동 조절,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압착,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아이지스사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창호 프로파일 절단부터 사상 및 용접 가공 설비 일체를 보유하고 복층유리와 창호 가공까지 한곳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PVC 창호의 품질 향상과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용접 라인을 제거할 수 있는 2point 용접기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미래기계에서 개발한 용접라인 0.1mm 미만의 신제품으로 PVC 창호 프로파일 모서리 용접 부위에 기존 하얀 선이 남는 부분을 없애 우수한 디자인에 눈길이 간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가공으로 생산성 향상 및 용접 부위의 평활도와 강도를 높여 PVC 창호 제작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해복층유리공업 노승환 대표는 “창호의 차별화된 성능과 미려한 디자인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PVC 창호 용접 부위의 기존 하얀 선을 없앤 용접 설비를 설치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복층유리와 창호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 정확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복층유리를 비롯한 완성창은 타 지역에서 강원도로 들어오는 경우 신속한 납기가 어렵고, 물류비는 항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가공설비를 보유한 제조 회사인지도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복층유리를 포함한 창호 제품 입찰 시에 직접 제조를 하지 않고, 저가로 시장을 무분별하게 흐리는 시공 업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강원도의 지역적 특수성에 부합하고, 복층 및 창호 직접 제조에 따른 신속 정확한 납기까지 동해복층유리공업과 미래시스템창호는 이 지역에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한편, 동해복층유리공업은 1988년 인천시에서 판유리 도소매 사업(구 송광유리)을 시작으로 1994년 강원도 동해시에서 동해복층건업으로 복층유리 제조에 나섰다. 당시 KS 표시 인증 복층유리 생산과 동시에 창호 전문건설업 면허를 획득했다. 1998년 현재의 동해복층유리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2001년 강원 중소기업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3년부터 2008년 강원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 2005년 중소기업 분야 신지식인 선정, 2008년부터 2011년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2015년 복층유리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라인을 교체하고, 2017년 LG하우시스 완성창 등록점도 개설했다. 지난해 노승환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현재 동해복층유리공업은 동해시 효자로에 대지 4,300㎡ 규모의 자체 공장에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복층유리 및 창호 가공 회사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동해복층유리공업(주) 문의 전화 : 033-522-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