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호 9/25] 건축단열법규 만족하는 단열 현관문 수요 증가
가격, 디자인, 성능에서 단열에 이르기까지 수요충의 관심사 이동
건축단열법규가 강화되면서 단열현관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예전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격, 디자인, 성능의 순으로 소비자 구매패턴이 결정된데 비해 지금은 현관문의 ‘성능’이 제품을 고르는 첫 번째 수요 결정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열 현관문의 수요패턴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트렌드에 따른 제품개발 연구로 시장개척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성
이 때문에 단열 현관문 제조업체에서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개발 연구로 시장개척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서 외기에 직접 면하는 문의 지역별 열관류율표를 보면, 중부1지역과 중부2지역(공동주택 외)은 1.5이하, 남부지역(공동주택 외) 1.8이하, 제주도(공동주택 외) 2.2이하의 시험성적을 획득해야 한다. 또 외기에 간접 면하는 경우는 중부1지역과 중부2지역(공동주택 외)은 1.9이하, 남부지역(공동주택 외) 2.2이하, 제주도(공동주택 외) 2.8이하의 시험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그리고 공동주택 세대 현관문 및 방화문은 외기에 직접 면하는 경우 1.4이하, 외기에 간접 면하는 경우 1.8이하의 시험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현관문 제조업체에서는 현관문 제작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통해 앞선 열관류율에 만족하는 고단열 현관문을 개발 공급하는데 힘씀으로써 고객의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단열 현관문 재료는 크게 스틸, 알루미늄, 우드로서 단열성능을 위해 확보한 도어 및 프레임 두께에 각 업체별로 독자적인 단열재, 씰링재를 삽입했다. 하드웨어는 보통 도어 클로저 기능을 내장한 도어내부 매립형 힌지를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고, 디자인 요소까지 갖추어 선택폭을 넓혔다.
편리성 및 디자인성에 단열성 부각한 단열 현관문 제조업체
현관문 전문업체인 삼성하우징(대표 노선호)은 폴리아미드 방식의 넓은 단열층과 4면 이중차단, 내구성과 매립형 도어 체크와 3D조절힌지, 고급형 도어락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독일 하드웨어 채용으로 85mm 알루미늄 단열 현관문의 열관류율 0.785를 획득했다. 이 단열 현관문은 문짝과 문틀을 구성하는 프레임을 실내측과 실외측을 기준으로 3개의 유닛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중간 유닛에는 열전도율을 낮출 수 있는 단열재를 설치함으로써 문짝 및 문틀의 테두리 부분에서의 단열효과를 증대시킴으로써 단열 1등급과 우수한 기밀성능의 현관문을 찾는 수요고객의 기대에 크게 부응하고 있다.
또 방충기능을 하는 가스켓이 실내측 문틀과 실외측 문짝에 이중으로 설치됐으며, 설치 분리가 용이하게 설계됐다. 마감프레임은 내/외장 면을 형성하는 플레이트를 감싸 끼워주는 형태로 구성해 별도의 접착제나 볼트 시공 없이도 플레이트가 박리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마감 프레임은 설치과정에서 볼트 체결전 유격이 있도록 구성, 중간 단열재의 열팽창 및 수축에 따른 시공 및 조립상의 오차를 극복하여 조립과 시공이 가능해질 수 있게 했다.
한편, 독일식 현관도어 공급업체인 ㈜투바이포(대표 박세련)는 기밀, 방범이 뛰어난 유럽식 락에 국내 시장특성에 맞는 기능성과 편리성을 부가한 단열 현관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뉴라인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한 이 회사 단열 현관문은 기존 타입보다 더 큰 가스켓을 사용하여 기밀성을 보완하였으며, 유럽 타입의 락을 과감히 빼버리고 디지털 도어락을 주키로 사용하는 락을 적용하여 완성하였다. 단 디지털 도어락의 큰 유격을 보완하기 위해 유격을 최소화시킨 레치커버를 별도 제작하여 적용하였다. 또한 디지털 도어클로저 설치를 위해 보강재를 삽입하여 내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디자인을 몇가지만 정하여 대량 제작함으로써 생산원가를 절감하여 판매가가 기존 타입보다 더 경쟁력 있어졌다.
뉴라인 제품의 간소화된 락방식은 사용성과 내구성을 더욱 높여 합리적인 금액과 뛰어난 단열성, 독보적인 디자인을 주택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