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호 9/10]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가스주입 단열유리 3개 업체 신규 인증, 총 98개사로 확대

인증 획득 이후 지속적인 품질관리 중요, 고품질 설비 및 부자재 선택과 가공 기술력 뒤따라야…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박병수(주)알토지앤엠 대표이사/이하 협회)는 지난 8월 27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규 인증 업체는 경기도 고양시 ㈜대산이앤지(대표 김선규), 전북 전주시 창성유리(대표 김종원), 정안글라스텍(대표 지석근) 등 3개 업체다. 따라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 업체는 총 98개사로 확대되었다. 현재 이 인증을 보유한 업체는 KS L 2003 복층유리 인증업체 수 353개사 대비 27.8%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의 의무사항으로 열관류율이 강화되고 복층유리와 창호 단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알려지며 가스주입 단열유리로 시장이 변화되고 있다”며 “최근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 획득에 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앞으로 특정 지역 및 건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협회는 인증 제도를 보다 발전시켜 생산기술 지원부터 시장 정보 제공 및 정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회 품질담당 안헌기 부장은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업체의 준수사항도 소개했다. 가스주입 복층유리 제품 생산 시 한도견본을 통한 가스 측정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전수검사 실시와 단체 표준 마크 지름 5mm이상 30mm 이하 표시와 가스 종류와 저방사유리 사용여부(Low-e), 제조사명 또는 약호, 제조국명(국산품 표시 생략 가능) 등 준수사항을 소개했다. 또 단체표준 인증 마크 대여금지와 심사 주기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주입 복층유리를 생산하는 일부 업체의 경우, 저가 부자재 선택 사용 및 기술력 부족에 인한 하자발생 및 소비자 피해가 발생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흡습제는 3A 사용이 필수로 일부 제품에 4A가 혼입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해 가스 함유율 저하로 인한 품질 불량이 나올 수 있고, 알루미늄 간봉 용접부가 뒷면에 있는 경우, 일부 제품에서 용접 불량에 의해 가스 누출 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복층유리 가스주입은 더욱 품질 및 설비관리와 환경 조성에도 신경써야한다. 중국도 생산 관리를 잘하는 업체의 경우, 겨울철 가스주입 복층유리 제조공정상 부틸기와 오토씰링로봇에 칸막이를 설치해 최적의 온도 관리와 1차 부틸 공정 후 바로 부착해 접착 성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생산라인에서 가스주입 속도와 양, 프레스 압력, 실링제 혼합비율, 제품 관리로 부틸 폭, 실리콘 깊이, 핀 간격, 제품 두께 등 생산 조건을 작성, 비치하고 가스 충전율은 85%이상(93% 주입 권장), 강제 내후성 시험 후 누출 율은 충전율 값의 -5%이하(시험시간 1,008시간/10년에 준하는 기간), 자연 시공 상태에서의 누출 율(하자보증기간) 70%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판유리창호협회 관세청장 표창
협회는 지난 8월 27일 관세청 개청 48주년을 맞아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판유리 부분의 원산지표시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으로 관세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협회 김용신 부장은 “2009년 원산지 국민 감시단 전문가 기관으로 위촉받아 수입 판유리 제품의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화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감시 활동으로 국내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의 알 권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ttp://www.glassjournal.co.kr

*한국판유리창호협회 전화 : 02-3454-7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