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호 5/25] 우신복층유리(주) 음성공장에 강화 전처리용 이도면취기 증설
수평 강화로 3기 가동, 하남 공장과 연계해 강화, 복층, 제경 신속 공급
경기도 하남시와 충북 음성군에 사업장을 둔 우신복층유리(주)(대표이사 한종수)가 최근 강화유리 전처리용 가공설비인 이도면취기를 증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주)아이지스 최신형 4헤드 타입의 수평 형 이도면취기를 설치했다. 이 설비는 빠른 가공속도와 유지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행거 형 다이아몬드 휠 방식을 기초로 듀얼 휠 방식도 적용하여 판유리 이도면의 안정적이고 빠른 가공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얇은 판유리 가공에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며, 각 변에 개별 휠 헤드 장치 구성으로 정밀성을 높였다. 컨베이어 구조를 고무롤러 및 흡착벨트로 구성하여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판유리 클램프 장치와 흡착장치를 병행 사용하여 판유리의 크기 및 두께를 기계 조작 없이 생산 가능하다. 특히, 로이유리 가공 시 스크래치 발생을 차단 한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 서보모터를 적용하여 각 부분 조정을 수치화하여 누구나 쉽게 조작하고, 고장발생 부위를 자가 진단할 수도 있다. 분당 30m로 판유리 이도면을 가공하며 1mX1m의 판유리를 12초 이내에 가공하여 분당 5장, 시간당 300장의 생산성 기대할 수 있다.
우신복층유리 한종수 대표이사는 “최근 수평 강화유리 생산라인 3호기 증설에 따른 전처리용 가공설비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며 “최신형 이도면취기를 통해 고품질의 강화유리 제품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신복층유리는 올해 음성공장에 건물 2개동을 신축하고, 이곳에 중국 MST사로부터 최대 사이즈 3,000X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한 수평 강화유리 생산라인 3호기를 설치했다.
현재 음성공장에는 대만 동창 수평강화로 최대 사이즈 3,048×6,096mm와 아이지스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비롯해 전처리용 기계로 3000X6,000mm 대형 자동 재단기, 이도면취기 2기, 워터젯, CNC 자동 면취기, 양각면기 자동 L라인, 천공기, 수직 각면기, 면취기, 세척기, 스리에칭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음성공장은 강화, 복층, 특수유리 가공 및 제경으로 이어지는 대량생산과 서울 수도권에 인접한 경기도 하남공장은 출고의 신속함을 더해 이원화 생산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고품질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다.
한편, 우신복층유리는 판유리 및 거울 면취 가공부터 KS표시 강화 및 복층유리 생산을 해오며 판유리 가공분야 45년의 전통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1973년 서울시 을지로에서 우신유리상사로 출발하여 1981년 우신유리(주) 법인설립, 1993년 하남공장 이전, 1996년 KCC 판유리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1997년 우신복층유리(주) 독자법인을 설립, 2009년 강화유리 생산에 나섰다. 2014년 착색유리 공장을 인수하며 하남시에 제2공장과 2015년 충북 음성군에 제3공장을 설립했다. 2016년 음성공장에 면적 5,610㎡ 규모의 추가 부지를 매입해 새 건물을 신축하고, 적극 설비 투자를 진행하며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www.glassjournal.co.kr
*우신복층유리(주) 문의 전화 : (031)795-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