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MersGlass, ‘오토클레이브 프리’ 접합유리 생산라인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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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유리 제조에 오토클레이브 공정 탈피해 에너지 70%, 인건비 50% 절감
-빠른 사이클 타임과 유연한 생산 규격, PVB, SGP, EVA, BIPV용 필름 접합 가능
중국 MersGlass가 China Glass 2026에 참가해 오토클레이브 공정 없이도 고품질 접합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Non-Autoclave(논-오토클레이브)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접합유리 생산라인은 별도의 고온·고압로(Autoclave) 없이 PVB, SGP, EVA 및 BIPV용 필름을 사용하여 접합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컨베이어 인라인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전통적인 접합 방식과 비교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70%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5mm+5mm 규격의 유리 접합 시 전력 소모량이 2kWh/㎡에 불과하며,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인건비를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유지 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유리 두께에 따라 사이클 타임은 최소 6분(3mm+PVB+3mm 기준)에서 최대 17분 수준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생산 가능한 유리 규격은 최소 300x350mm부터 스탠다드 2,500×5,000mm, 그리고 최대 3,200×6,000mm의 대형 사이즈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MersGlass는 운용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되었다. PLC와 터치스크린 제어 시스템을 통해 사양 입력만으로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업로드 섹션에 유리를 적재하는 것만으로 접합 공정이 완료된다. 함께 구성된 접합유리용 세척기는 분당 6m의 속도를 구현하며, 304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에어 드라이 시스템에 적용된 자동 에어 밸브 제어 기술은 팬이 부하 없이 회전하는 것을 방지해 전력 소비를 추가로 30% 절감한다.

MersGlass는 국내 (주)미래텍(대표 유규열)과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다수업체에 이 설비를 설치 완료하고 문의도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텍 유규열 대표는 “MersGlass는 지난 15년 이상 논-오토클레이브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일반 투명유리는 물론 로이유리, 코팅유리, 무늬유리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를 접합할 수 있어 건축 및 산업용 유리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또 “고비용의 유지비와 넓은 설치 공간이 부담스러웠던 접합유리 가공 업체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텍은 유리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라인과 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장비, 자동 절단기, 면취기, 세척기, 강화로, 접합유리 및 복층유리 생산라인 등 가공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한 판유리 가공설비에 오랜 경험과 체계적인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판유리 가공회사 실정에 맞는 적합한 설비를 제안하고 설치부터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곽효근 기자]
문의 : 010-3977-4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