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호 8/10] 바스프(BASF)의 혁신적인 고성능 단열재 ‘네오폴’ 국내 생산 10주년 맞아
1998년 혁신적인 고성능 단열재 네오폴 독일에서 최초 개발
첫 생산 이래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 톤에 달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가 자사의 혁신적인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 네오폴(Neopor®)에 대한 국내 생산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네오폴은 일반 범용 단열재인 스티로폴(Styropor®)을 발전시킨 획기적인 단열재로, 특수 그라파이트(Graphite, 흑연)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백색의 스티로폴과 대비해 특유의 은회색 빛을 띠며, 기존 단열재 대비 20% 더 향상된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구슬 형태의 원료에서 발포되어 내외벽면, 지붕, 바닥 단열 등 건축 단열재, 복합단열보드, 층간소음재, 각종 포장재 등 용도에 맞게 가공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전 세계 단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바스프는 1951년 발포성 폴리스티렌(EPS)인 스티로폴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1998년 스티로폴을 대체할 차세대 고성능 단열재인 네오폴을 개발, 이후 자사의 단열 제품군 전체에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 지정된 HBCD를 친환경 고분자 난연제인 Polymeric FR로 대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생산 20주년을 맞이한 네오폴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100만 톤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내수 판매량이 10배 이상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이는 바스프가 네오폴 성장에 전념하고, 지속적으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생산 능력을 늘려온 데 따른 것이다.
기존 단열재 대비 단열성능 20% 향상, 주거용 건물의 냉난방비 최소 30% 절감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혁신적인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와 단열공법을 국내에 도입하고,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미래지향적 건축물의 설계 및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특히 자사의 대표적인 단열제품이자, 독일 외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네오폴이 국내 생산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바스프는 국내 건설업계의 높은 단열 성능 규정을 충족하는 한편,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건축자재 및 솔루션을 국내 건설업계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폴은 유럽 내에서 상용화된 단열재 원자재 중 가장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그 단열성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 2006년 소비자 시민 모임으로부터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건설 기술 및 신 자재 개발 면에서 탁월한 성능과 친환경 컨셉, 국가정책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서울 시장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바스프(주)는 독일계 글로벌 종합화학회사인 BASF SE의 100% 자회사로 한국 내 대표적인 외국투자기업이자 국내 Top 10 화학기업이다.
한국바스프(주)는 서울사무소외에 여수(폴리우레탄 원료), 울산(EPS, 안료, 화학원료), 군산(비타민 B2), 안산(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예산(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탄, 안산 및 시흥에 위치한 기술센터 4곳이 고객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수원에 위치한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 및 전 세계 바스프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능형 솔루션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울산 네오폴(Neopor) 공장과 여수 울투라손(Ultrason) 공장의 경우에는 각각 전세계에서 독일 본사외 유일한 네오폴과 울트라손 생산공장이다.
2013년에 유기전자소재사업의 글로벌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한편, 2015년에는 충남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을 완공했다.
지난 2016년 국내 고객 대상 총 매출액은 약 11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2016년 말 기준 1,105 명의 임직원이 국내에 근무하고 있다. 한국 내 바스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basf.com/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