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크, 중국 YUNTONG(운통) 수평 강화로 본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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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제2차 가공설비 전문 공급업체인 원테크(대표 강정원)가 중국 YUNTONG(이하 운통) 수평 강화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운통은 다수업체가 사용 중인 수평 강화유리 생산설비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회사다.
운통은 지난 1989년 설립되어 800여대의 수평 강화로를 전 세계에 공급했다. 운통 강화로는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에 최적화된 설비와 곡면 강화로의 성능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컨벡션 시스템을 개선해 기존대비 3배 이상 높은 대류 효율 및 자체 냉각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이며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특히, 피크 전류를 최소 20% 감소시키고 전력 소비는 최대 40%까지 절감해 경제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운통 강화로는 최근 전남 명승강화유리가 계약을 완료하고 설치를 앞두고 있다.
원테크 강정원 대표는 “강화로 경력 20년의 전문 기술자가 검증을 완료한 설비로 앞으로 빠르고 정확한 설치와 사후관리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자동 재단기, 양각면기, 시밍기, 강화로 등 판유리 가공설비 품목 확대
원테크는 판유리 자동재단기와 양각면기를 비롯해 강화유리 전처리용 설비인 시밍(이도면취)기 및 수평 강화로까지 가공설비의 공급품목 확대에도 나섰다.
자동재단기는 가성비와 신속한 납기(45일)가 강점이며, 로이유리 엣지 가공과 옵티마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국내 ERP 연동도 가능하다. 특히, 제조사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해 편리성을 더했다. 자동재단기는 판유리 가공공장과 더불어 국내 최초 세라믹 타일 20T 재단에도 성공했다.
양각면기는 단독을 비롯해 L자형 및 일자형 라인으로 설치 시에 연속작업에 의한 대량 면취가공이 가능하다. 이 설비는 고성능 모터 장착과 서보 컨트롤을 적용했으며, 최근 경기도 시흥시 정산유리가 설치해 가동 중이다. 시밍기는 중국 XINION에서 제작하는 설비로 한국어 고장 진단과 결빙 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원테크는 가성비와 높은 생산성 및 작업자가 손쉽게 운용이 가능하고, 판유리 가공회사 실정에 맞는 적합한 설비를 제안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 강정원 대표는 판유리 2차 가공기계 관련 20년 경력의 전문 엔지니어로 강화로 신규 및 중고설비 이전설치부터 시운전, 교육, A/S까지 병행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BOTTERO(보테로) 재단기 부품 공급과 A/S를 비롯해 각종 가공설비용 소모품 및 부품도 공급하고 있다.[기자.최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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