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호 6/10] 무분별한 국내 독점 판매 에이전트 이대로 좋은가?

 최근 판유리 가공기계와 부자재는 외국산 제품의 사용 및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에이전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시 되고


 최근 판유리 가공기계와 부자재는 외국산 제품의 사용 및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에이전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에이전트는 단순한 언어 소통을 떠나 여러 가지 생길 수 있는 분쟁을 없애고, 조율하며 사후관리의 책임도 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치열해진 경쟁 속에 무분별 하게 판매에만 치중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번 중국 북경 유리전시회에 국내 독점 판매를 알리는 홍보성 현수막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국내에 판유리 가공기계를 수입 판매하는 모회사는 10개 남짓 독점 판매권을 알리는 현수막을 이곳저곳 여러 회사 부스에 걸어 놓았다. 
 국내 참관객은 전시 홀과 홀 사이의 거리를 감안하면 제대로 된 상담은 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국내 에이전트는 단 한곳에 독점 판매 현수막을 걸고, 팔고자 하는 제품이 있는 그곳에서 국내 참관객을 기다렸고, 방문한 미래 고객이 될 수 있는 회사에게 집중해서 장점을 어필했다.
  전혀 다른 에이전트도 있었다. 이 회사는 여러 곳의 판매권을 가지고 있지만 단 하나의 알림 표시도 하지 않았다. 서로 다른 홍보 방식에 전시장을 찾은 참관 업체는 단지 내걸린 현수막을 보고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걸어놓은 독점 판매 현수막의 숫자나 홍보방식이 아닐 것이다. 제품을 사는 회사는 판매하는 곳의 진심과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해결을 원하고 있다.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