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원오토, 광주시 북구 첨단연산로에 대규모 공장 신축해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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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재단라인부터 복층유리 제조 관련 전체 공정 제작 능력 보유
-TPS 간봉 자동 부착 복층유리 생산라인 국내 최다 공급
-TPR(Thermo Plastic spacer Robot) 브랜드로 전 세계 시장 공략
-경량 삼중복층유리 생산라인(Thin TGU Lin) 세계최초로 개발해 품질 인정받아
-판유리 제2차 가공 자동화 설비의 완성도 높여 인력 최소화에 중점
(주)지원오토가 광주시 북구 첨단연신로 공단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지원오토의 새 공장은 면적 4,620㎡, 건물 3,300㎡ 규모로 설비 제조공장과 자재창고 및 사무동 등을 신축했다.
지원오토는 설비 제조공장과 자재창고 내부에도 공조시스템을 설치해 보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한 업무능률과 생산성확대에 따른 신속한 납기도 기대된다. 또 개발팀과 부설연구소를 통해 제조설비의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 및 엔지니어도 충원해 사후관리 시스템도 강화했다.
특히, 새 공장은 고속도로에 인접한 도심지역에 위치하여 부품수급 및 고객대응에 보다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오토는 복층유리 제조의 전체 공정인 판유리 재단라인부터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면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8년TPS(Thermo Plastic Spacer) 간봉 자동 부착이 가능한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개발해 공급고객사의 인건비절감 및 원가절감에 기여하여 기계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 성장세를 보인 이유로 풀이된다.
TPS 간봉 자동 부착 설비는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고, 자체설비브랜드 TPR(Thermo Plastic spacer Robot)로 명명했다. 이 TPR은 TPS 관련 설비로는 국내에 가장 많이 공급되었고, 최근에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 수출 계약도 이어져 TPR 의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원오토의 TPR은 위치제어 시스템을 통해 정교한 TPS 간봉 부착이 가능하고, 간봉 두께 선택 방식으로 기계적 조절 없이 다양한 두께에도 대응할 수 있다. 디지털 서보 제어에 의한 토출량 제어로 일정한 간봉 형상과 코너 모양 제어 및 시작과 종료 지점의 결합 형상 유지 장치에 의해 정밀하게 연결되어진다. 판유리 크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간봉을 부착할 수 있고, 메인 펌프와 공급 펌프로 구성된 드럼 펌프 장치로 생산중단 시간을 최소화하여 생산성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 TPR 설비를 통해 TPS 간봉을 적용한 복층과 삼중 및 사중유리를 비롯해 이형 복층유리 생산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펌프의 내구성 강화를 목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했고, 모업체에 6,000mm 대형 TPS 라인과 일반 및 차열방화유리용 TPS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오토는 그밖에도 코닝정밀소재와 협업하여 경량 삼중복층유리 생산라인(Thin TGU Lin)도 세계최초로 개발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설비는 국내 공급 및 수출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소형부터 대형 사이즈의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모두 자체 생산하며, 판유리 세척건조와 검사, 간봉 어셈블러, TPS 간봉 자동 부착. 가스주입 및 프레스, 오토씰링로봇을 비롯해 각 공정별로 원판유리 적재 랙 시스템, 판유리 자동 재단기, 판유리 자동 검사, 레이저 마킹, 코르크 패드 자동 부착 등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장비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판유리 제2차 가공 관련 자동화 설비의 완성도를 높여 인력 최소화 및 스마트 공장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원오토는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에 고속 TPS 복층유리 생산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하여 선적을 완료했다. 이 고속 TPS 복층유리 생산 설비는 세척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한 개 라인에 TPS 간봉 자동 부착 로봇과 전용 프레스가 각각 2대씩 장착되어 시간당 180조의 복층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수출형 판유리 및 박판 자동 재단기도 개발하여 전처리 가공설비 공급에 대한 행보도 기대된다.
지원오토는 현재까지 계약한 수출실적과 진행 중인 계약 건이 순조롭게 이어지면 올해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기자.최영순]
*문의 : 062-953-9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