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산유리, 중국 LUOCK사 양각면기 일자형 라인 설치
-프로그램 자체제작, 서보 컨트롤 및 스테인리스 적용해 부식방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주)정산유리(대표 최형호)가 최근 양각면기 2대를 교체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산유리에서 설치한 양각면기는 원테크(대표 강정원)에서 수입해 공급한 중국 LUOCK사 설비로 최대 사이즈 1,500X2,500mm이며, 분당 7m의 속도로 다이아(4개), 이도면(4개), 폴리싱(3개), 코너컷(1개) 가공이 가능하다. 양각면기 구성은 로딩 테이블과 일자형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동 방식이 타 중국 설비와 다르게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적용했고, 서보 드라이브로 컨트롤된다.
물을 사용하는 양각면기는 부식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LUOCK사 설비는 전체적인 외관 및 주요 지점에 올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부식방지 및 유지관리도 용이하다. 또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모터 에러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각 모터의 가공에 따른 부하량을 모니터에서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두께 벨트의 압력 차이를 측정하여 메세조정도 가능하다.
정산유리 관계자는 “판유리 2차 가공제품의 생산성 확대와 고품질 및 정확한 규격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교체한 양각면기를 통해 전처리 가공의 고품질과 보다 빠른 납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산유리는 지난 1999년 설립하여 2007년 3mm 완전강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동창사 수평 강화로를 도입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었다. 현재 3,4,5,6mm 인테리어용 유리 가공 전문업체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CNC 자동 면취기, 양각면기, 천공기, 세척기, 강화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산유리에 양각면기를 공급한 원테크 강정원 대표는 판유리 2차 가공기계 관련 18년 경력의 전문 엔지니어로 알려져 있다. 판유리 자동재단기와 양각면기, 시밍기를 비롯해 강화로 설치부터 시운전, 교육 및 A/S까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기자.최영순]
*(주)정산유리 문의 : 031-433-4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