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호 3/10]<(주)선우시스 박기영 부사장>“레일 홈 없는 한국형 시스템창호, 독일에 알리고 왔습니다!”

바람 샐 틈 없는 빗물 자동 배수 구조에 해외 관람객들 ‘입이 쩍~’비 많이 오고 우기 잦은 동남아시아, 모래바람 심한 중동, 유럽 및 미주 관람객이 ‘주목’

(주)선우시스 박기영부사장 레일덮개를 사용하여 노출된 하부레일을 은폐시키고 깨끗한 평면구조로 하부프레임을 조성한 신기술(NET) 레일은폐시스템창호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점한 (주)선우시스가 지난 1월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건축기자재박람회(BAU 2017)에 참가했다. 바람 샐 틈 없는 자동 배수 구조에 단열성, 수밀성, 기밀성, 내풍압성, 등 창문의 필수성능을 모두 갖추고 외관 디자인까지 획기적인 이 제품에 독일 및 유럽 각국 관람객과 동남아시아, 중동, 미주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결과적으로 수십 건의 ‘괜찮은’ 상담결과 안고 전시회 마쳐 (주)선우시스 박기영 부사장은 사실 이번 전시회에 큰 기대감 없이 그저 “우리가 바라보는 창호에 대한 시선과 다른나라의 시선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를 분석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각 나라의 기후특성에 비준하여 제품을 접목하기를 원하는 상담사례가 많아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결과적으로는 수십건의 ‘괜찮은’ 상담결과를 안고 전시회를 마쳤다. 또한 동남아시아나 중동, 유럽, 미국 등 각국에서 방문한 건축가나 창호 및 자재업계 관계자가 한국형시스템창호에 대해 어떤 시선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국가의 실정에 맞는 창호가 어떤 것일지에 대한 해답도 얻었다.
 “창호는 다른 수출·입품목과는 달라서 수출·입국에 현지화하기 위해선 제품 제작과 시공, 현장관리 등 여러 가지 기반 기술이나 여건이 달라야 하잖아요. 이런 면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와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찾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박기영 부사장은 BAU 2017에서 (주)선우시스의 레일은폐시스템창호를 이해하고 스터디하며 똑같은 기술력으로 현지에 접목 가능한 업체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의외로 현지화가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가깝게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의 지중해 섬나라나 바닷가 인접지역, 그리고 모래바람이 심하고 건조한 중동지역 방문객이 레일은폐시스템창호에 대해 나타낸 관심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레일덮개를 사용하여 노출된 하부레일을 은폐시키고 깨끗한 평면구조로 하부프레임을 조성함으로서 (모래)바람이나 폭우 등의 악천후에도 강한 수밀성능, 기밀성능, 내풍압성능, 단열성능 등이 우수한 레일은 폐시스템창호가 해당 국가의 기후특성에 부합하다고 판단하여 열띤 수주상담을 이었다.
 “우리와 해외 각국에 매칭되는 제품 컨셉이 있었다” 는 박 부사장은 “이런 부분을 캐치하여 각 나라의 색깔에 맞는 시장 공략에 비중을 높여 나갈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공공기관 수주비중 높아, 최고 기술인증인 NET(신기술), NEP(신제품)로 사급시장에도 총력 기울여
 
(주)선우시스 전시부스와 관람객 이번 해외시장에서 큰 자신감을 얻은 (주)선우시스는 앞으로 국내 시장 개척에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공공기관 수주비중이 사급(민간) 비중에 비해 높으나, 점차 사급비중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04년 국내 창호업계 최초로 최고 기술인증인 NET(신기술), NEP(신제품) 인증을 취득해 ‘중기간 경쟁물품 중 우수인증제품은 관급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정부정책에 힘입어 관급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공공기관 시공실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민간 건설사 발주 공사도 수주되고 있다.
 “신기술 인증 제품 개발은 1998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2002년도에 제품을 출시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 관급시장에 본격 공급하였습니다. 특히 미서기창호는 교육시설물에 많이 적용되었고, 커튼월은 각종 공공기관에 적용되어 많은 시공실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1군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하여 민간공사수주를 본격화해 공공기관 의존도에서 사급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부사장은 “고급주택이나 호텔, 리조트 등의 소비자 직접 투자현장에도 많은시공실적이 있고, 대기업 OEM 공급물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2018년부터는 민간 공급물량이 매우 늘어날 것” 이라고 예측했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