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4호 2/10] (주)아이알테크_멕시코 이어 미국에 1,5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미국 IGE社에 TPS 단열간봉 자동 부착설비 5년간 공급
(주)아이알테크(대표이사 정승혁/구. 이강테크)가 최근 미국 IGE社와 TPS 단열간봉 자동 부착설비를 납품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GE는 40년 이상 업력을 갖춘 유리가공 장비 전문 공급업체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1,5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로 미국 현지 대리점 총판을 통해 향후 5년간 TPS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아이알테크는 올해 초 110만 달러 수준의 첫 수주 물량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유리 제조기업 TempGlass社에 공급한다. 아이알테크는 앞서 지난해 멕시코 FDS社에 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통해 이미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바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제조업체인 이강테크를 인수하고 상호를 아이알테크로 변경하며 해외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코스닥 상장 회사인 투비소프트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설비의 업그레이드 및 내구성을 강화하고, 신규 Operating Program을 접목한 자동화 설비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투비소프트 본사의 이러한 지원 및 개선을 통해 앞으로 국내 영업 및 해외 진출도 용이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세계 두 번째로 TPS 자동화 설비를 개발했다. 지난 10여 년간 다수 공급을 통해 내구성과 품질이 검증되었으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2015년 LG하우시스(현 LX하우시스)의 공식 공급업체 등록을 시작으로 KCC글라스 이맥스 클럽 표준장비 선정 및 LG전자 냉장고용 유리에도 이 회사의 TPS 설비로 생산 공급되고 있다.
한편, 아이알테크의 단열간봉 자동 부착 로봇은 자체 브랜드인 ‘TPI(Thermo Plastic spacer Insulating)’로 상표등록이 되었다. TPI는 TPS(Thermo Plastic Spacer) 단열간봉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이 회사는 유럽산 TPS 자동화 설비와 비교해 가성비를 내세워 수출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에 걸쳐있는 국내 고객들을 돌아보며 의견수렴과 불만사항을 경청하고 체계적인 AS와 부품구매 리스트를 표준화하여 원활하게 공급하는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 회사 정승혁 대표는 “국내 고객의 의견 수렴과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부품구매와 생산 및 영업 등 협업을 강화해 설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또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조직 개편과 해외 중개 망 확장 및 전략적인 해외 파트너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자체 브랜드 TPI를 통해 TPS단열간봉 자동 부착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로봇과 전용 프레스의 속도개선 및 부착 품질의 정밀도가 향상된 설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아이알테크 문의 : 031-319-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