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호 1/10] (주)아이지스, ‘4헤드’ 고속 강화유리 전처리용 ‘이도면취기’ 개발
편리한 유지관리와 빠른 가공 속도로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기대
국내 굴지의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제조업체인 (주)아이지스(대표이사 윤석원)가 고속 강화유리 전처리용 이도면취기를 개발해 행보가 기대된다.
아이지스는 기존 2헤드의 수평 형 이도면취기를 4헤드 타입으로 개선하였다. 따라서 빠른 가공속도와 유지 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4헤드 고속 이도면취기는 지난해 9월 개발 완료하여 이미 유럽에 판매하여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국내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지스의 고유 기술인 행거 형 다이아몬드 휠 방식을 기초로 듀얼 휠 방식으로 개발하여 판유리 이도면의 안정적이고 빠른 가공속도를 자랑하며, 얇은 판유리 가공에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한다. 판유리의 각 변에 개별 휠 헤드 장치 구성으로 각 변의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며, 컨베이어 구조를 고무롤러 및 흡착벨트로 구성하여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기계유지 비용의 획기적 절감으로 판유리 클램프 장치와 흡착장치를 병행 사용하여 판유리의 크기 및 두께를 기계 조작 없이 생산 가능하고, 로이유리 가공 시 스크래치 발생을 완벽하게 차단 한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 서보모토를 적용하여 각 부분 조정을 수치화하여 누구나 쉽게 조작하고, 고장발생 부위를 자가 진단할 수도 있다.
그동안 아이지스의 자랑인 휠 타입 방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가공속도인 30m/min로 판유리 이도면을 가공하며 1mX1m의 판유리를 12초 이내에 가공하여 분당 5장, 시간당 300장의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4헤드 타입의 이도면취기 개발로 국내의 강화유리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미 유럽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에 판매하기 위한 적극적으로 영업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 복층유리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며 값 비싼 외국산 기계를 대체하고 국내 최다 판매를 기록 중이다. 탁월한 영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며 복층유리 제조기계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전체 제조공정을 제작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오토씰링로봇을 개발하고, 세계 4번째로 폼스페이서 어플리케이터도 개발했다. 최적화된 가스 자동주입과 판프레스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고, 미래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복층유리 제조 기술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 능력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아이지스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주)경봉이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해 전격 인수하며 한 단계 도약을 알렸다. 아이지스는 앞으로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진화된 기술력으로 해외 수출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www.glassjournal.co.kr
*(주)아이지스 문의전화 : 031-8022-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