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호 1/10] KCC, 신규 기업광고 ‘앞으로 가는 미래를 만듭니다’ 편 온에어
KCC(대표 정몽익)가 새로운 기업광고 제작을 마치고 최근 TV를 통해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미래를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기업광고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는 KCC는 이번
KCC(대표 정몽익)가 새로운 기업광고 제작을 마치고 최근 TV를 통해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미래를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기업광고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는 KCC는 이번 광고를 통해 ‘앞으로 가는’ 미래를 강조하며 KCC가 만들어 가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래는 시간의 흐름상 과거, 현재를 지나 앞으로 가는 개념임을 너무 당연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는’ 이라는 카피가 다소 생소하게까지 느껴진다. KCC가 만들어 가는 미래는 주거환경이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공간이 되거나, 에너지가 낭비되어 자연이 파괴되어 갈 수 있는 ‘퇴보’되는 미래, 즉 ‘뒤로 가는’미래여서는 안 된다는 점을 ‘앞으로 가는’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카피를 통해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영상기법도 눈길을 끄는데, 광고 도입부의 검은 바탕 흰색 자막은 미래가 앞으로만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져주어 주위를 환기시키고, 단절감이 느껴지는 콤마기법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번 광고의 촬영은 아이언맨 등 대작 SF영화 제작에 참여한 XM2 드론팀이 참여해 스케일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을 만들어냈다. 광고 후반부 대부분의 장면들은 이 드론팀의 촬영으로 제작되었는데, 자전거 타는 아이와 함께 집과 도심의 여러 장면을 스케일감 있게 담아냈고 이를 위해 자연과 도심이 잘 어우러지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시드니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업광고 캠페인 ‘미래를 만듭니다’에 대한 속편으로 볼 수 있다. 미래의 가치에 대한 방향성을 좀더 역설적인 카피와 눈길을 끄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던져줌으로써 KCC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 KCC가 만들어 가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을 꾸준하게 풀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