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호 8/25] 하남시 창호 관련업체 총 151개사

 본지가 조사한 경기도 하남시 창호/유리/도어/(경량)금속구조물 업체는 총 151개사로 나타났다. 취재 중에 하남시에서 보내준 시 내 공장등록업체 총 411개사와 대비하면 창호 관련 업체는 약 36.7%의 비중을 나타낸다. 본지가 조사한 업체들은 공장등록증 없이 유통 판매점만 운영하는 업체들도 있기 때문에 하남시 공장등록업체와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전문건설협회에 등록된 하남시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체는 총 35개사이며, 이 중 24개사만이 창호관련 공사를 시행하는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 업체 중에서 현지산업(대표 이수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알루미늄 시트 및 후판시트 가공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세신창호(대표 이은국)는 KCC 창호를 비롯해 시안 에이스윈도우 제작 유통업체 및 유리가공업체로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우신복층유리(대표 한종수)는 강화 복층 접합유리를 제조 유통하는 업체로 음성공장에 이어 대규모 유리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는 경쟁력 있는 업체다. 현대자동문(대표 성하섭)은 각종 자동문을 제작 판매하는 한편, 중문용 하드웨어 등의 자동도어 핵심부품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구려시스템(대표 정수영)은 방범방충망과 관련 응용제품인 외부 침입 알림 윈도우캅, 전동셔터망 등의 첨단방범제품을 개발하여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파나윈커버(정장훈)는 롤방충망 시장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올해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매우 분주한 생산움직임을 나타냈다. 주력상품인 롤방충망에 이어 무턱이 현관 방충망, 강화도어 안전바 등의 개발제품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판매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하남시 인구는 현재 18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매년 증가세를 나타낸다. 거주하는 총 세대수는 72,388세대, 주택보급률은 57,000가구로 99.23%에 다다른다. 하남시는 신장2지구를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선정, 현재 시행지침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