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호 7/25] 판유리 공장 작업자 안전용품 ‘터프앤라이트’ 선택이 아닌, 필수!
유리 파손 시 긁힘, 베임, 절단 등 안전사고로부터 보호
미국의 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터프앤라이트’는 판유리 공정에서 종종 발생되는 긁힘, 베임, 절단 등 안전사고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안전제품이다.
‘터프앤라이트’는 안전 장갑과 상반신용 토시, 슬리브, 아우터, 하반신용 앞치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날카로운 칼로 수차례 힘을 가해 긁어도 잘리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강도를 보인다. 타 소재와 다르게 커튼처럼 가벼워 자유로운 활동과 쿨맥스 소재를 이용하면 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텍스퍼 소재를 사용, 피부 또는 환경으로 침투할 수 있는 유해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박테리아 및 각종 유해 세균으로부터 99.9% 보호되며, 냄새, 곰팡이가 없어 친환경 항균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미국재료협회(ASTM)인증을 준수한 높은 안전성이 돋보인다.
미국 놀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판유리 가공공장에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재단 일을 하고 있는 크리스 윌리암스의 안전사고 사례에서 ‘터프앤라이트’의 안전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윌리암스는 지난 6년 동안 판유리 공장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보았다.
하지만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은 경험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사고라고만 생각했다. 경험이 많은 그는 절대로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2015년 동료인 조쉬가 팔부분이 베이면서 신경과 힘줄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이 회사는 판유리 공장 작업자 안전복인 ‘터프앤라이트’ 의무착용을 선언했다. 하지만 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불편한 안전복 의무 착용 선언서에 처음에는 서명을 하지 않았던 윌리암스는 회사의 의무착용 강요와 동료들과의 이질감 때문에 마지못해 착용하였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적응이 됐고, 막상 착용 해보니 편안하고 시원하여 처음에 불평은 쉽게 사라졌다. 이후 그는 100” X 144” 로이유리를 재단 테이블로 옮기던 중 다른 재단사가 순간 판유리를 놓쳐 깨지면서 자신의 가슴을 강타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윌리암스는 “순간 정신을 잃어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가슴 상태를 확인할 용기조차 없었다”며 당시 너무 무서웠다고 회고했다. 피가 흥건하겠거니 생각 했지만 아무렇지 않았다.
‘터프앤라이트’를 확인해보니 긁힌 자국은 선명했지만 피가 묻어 나오지는 않았던 것이다.
윌리암스는 판유리 가공공장에서 ‘터프앤라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사례는 누구한테든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로 전 세계 판유리 공장에서 일하는 모든 작업자는 위험에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터프앤라이트’ 착용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