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호 11/10] Exhibition 2021년 10월 전시회 열전! 전국이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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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구, 수원에서 연이어 개최
지난 10월 서울, 대구, 수원에서 건축 관련 전시회가 연이어 개최되었다. 이들 전시회에는 전국 건축업계 종사자와 일반인, 소비자 등이 참관하고 건축자재, 주택, 인테리어 등 각 지역 우수기업 제품이 참가했다. 본지는 창호업체를 중심으로 주요 전시기업과 제품 및 이벤트 등을 지면에 소개한다.


제58회 MBC건축박람회 9월 30일~10월 3일 SETEC/aT센터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SETEC에서 제58회 MBC건축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건축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2미터 거리두기’ 등 안전요원들의 철저한 방역을 통해 참가업체 및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박람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 참가 업체는 약 230개사이며, 총 부수는 약 500부스다. 이번 박람회는 SETEC전시장의 기본 구조에 따라 1관, 2관, 3관과 입구 전시관, 야외 전시관 등의 구조로 편성되었다. 여기에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리모델링, 가구, 주택 및 건축정보, 주택 관련 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전원주택이나 일반 건축에 대한 최신 트렌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창호관련 업체들도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우선 알루미늄 창호 전문 업체인 거광기업은 다양한 알루미늄 창호 제품을 전시회 관람객들에게 알루미늄창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중문 시장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하면 최근 급성장한 와이즈도어도 참가해 중문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 3연동 도어를 비롯해 피벗힌지를 활용한 여닫이 자동도어를 소개해 관람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건축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가 단열과 미세먼지이다. 특히 미세먼지의 경우 관람객의 호불호가 갈리는데, 한국미세먼지연구소에서는 중산층에는 다소 고가일 수 있는 집내부 환기시스템인 ‘공기청정순환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감지센서가 달려있어 95% 이상의 정화 기능이 가능하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한다.

현관문 전문 제조업체인 더블도어는 건축박람회 단골 참가업체이다. 이번 부스에는 특허등록제품이면서 열관류율이 0.8W/㎡‧K인 제품을 소개했다.

 

 

 

이가도어산업은 집안 내부의 방문에 아이들의 손끼임 방지 방지시스템을 개발해 이번 박람회에출품했다. 업체 관계자는 ‘연간 2천건의 손끼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객이 안전을 확보하기위해서는 맘스힌지시스템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맘스힌지시스템은 문짝과 문틀을 생산하지 않고 기존의 문틀을 활용해 문짝 안쪽의 개폐 시 발생하는 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폴딩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대한폴딩은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업체이다. 이 업체는 26T 로이복층유리를 활용한 열관류율 1.2W/㎡‧K대의 단열 성능을 보유한 폴딩도어를 손보였다. 뛰어난 단열성을 가진 대한폴딩은 이번 박람회를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는 물론 전국의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했다. 이 업체는 2013년 설립된 회사로 폴딩도어에 대한 노하우가 30년 이상 축적된 업체로 폴딩도어 외 현관중문, 스테인리스 단열바, 어닝, 썬룸 등의 제품도 공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최근 중저가 시스템창호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피마펜코리아와 독일시스템창호 알루플라스트를 유통하는 윈텍솔루션도 참가했다. 또한 고품격 알우드 시스템창인 크로네도 컨테이너 부스로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또한 창호 틈을 막아주는 부자재를 제작 유통하는 세븐스탑도 참가했다.
주최측인 동아전람에서는 박람회에 보다 많은 관람객들을 유치하게 위해 사전 등록을 통한 무료관람 신청을 행사를 진행했다. 무료 관람 신청은 PC 버전, 모바일 버전, 카톡 버전 등 3가지 방법으로 제공했다.
동아전람에서 추최하는 세텍 건축박람회는 일반인들에게 ‘전원주택 박람회’로 알려질 만큼 전원주택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들과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야외 부스에는 고기를 굽는 화로에 직접 고기나 소시지를 굽거나 파고라, 농막 등이 설치되어 있다.
내부에는 벽난로와 대리석 업체들도 전원주택을 희망하는 관람객의 발길을 사라잡았다. 또한 전원주택을 희망하는박람객을 위해 다양 한글주택, 더존하우징, 엔아이건축, 로하스홈 등의 건축 업체들이 상담부스와 체험관을 통해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원주택의 부속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는 1인용 찜질기, 야외용테라스, 그네, 논슬립 옷걸이, 쇼파와 고재 등도 선보였다. 이밖에 다양한 침구류와 태양광전지 등도 한켠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대구 경향하우징페어 10월 14~17일 대구 ECCO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ECCO에서는 대구 경향하우징페어가 개최되었다. 이번에 새로 건축된 신관(동관)에서 열린 건축박람회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을 하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건축박람회 기간 중에는 월간 빌더 주최로 ‘목조건축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3일간 진행된 세미나는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일반 세미나와는 다른 강의내용과 강사들로 건축주에게 실질적이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솔건축, 주택, 가원하우징, 하우스컬쳐, 건축스튜디오사람, 제주목조건축협동조합 등의 국내 유수의 주요 건축업체와 싸이캐드, 미소난방, 오스카, 뉴하우스 등 설계프로그램 및 자재업체가 참여해 전시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스카는 새롭게 정비한 시스템파고라 라인업 제품을 사양별, 타입별로 출시하고 지금까지 적용된 전국 타입별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창호대리점인 화성플러스는 주택건설과 건축자재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생산한 창호, 도어품목을 전시했다. 이 회사는 BLDC 모터와 컨트롤러, 구동행거가 일체형으로 된 견인식 자동문 시스템의 핵심장치 TDU(Traction Drive Unit)를 출시했다.
매너스자동중문은 2021년 업그레이드한 자동중문 신제품으로 전시부스를 장식했다. 자체 공장운영과 시공전문기업으로 이름을 알린 한울지기중문은 각종 중문과 함께 특허 등록된 이지클로저 3연동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이는 손끼임 방지 반자동 댐퍼로서 자동 닫힘 및 충격방지와 손끼임 및 문의 튕김 방지기능을 탑재했다.
밀양에서 김해로 본사 및 공장을 옮긴 아틱윈도우는 독일 알루플라스트 시스템창호와 함께 수평밀착형시스템창호 ‘타이튼4’를 출전했으며, 창호의 4면이 잠겨 단열, 기밀, 수밀, 내풍압, 환기기능까지 갖춘 제품의 기능성에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대구경향하우징페어는 지난 전시회와 비교하여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코로나 이전에 버금가는 활기를 되찾았다. 평일 기준 4,500여명, 주말 기준 8,5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건축 관련 아이템보다 건축과 관련이 없는 업체의 참여가 늘어나는 일반 박람회 추세와 반대로 건축 관련 업체의 참가가 확대된 대구경향하우징페어에는 건축을 준비하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건축산업대전 10월 20~23일 서울 COEX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한국건축산업대전은 건축자재와 건설장비, 조경, 신재생에너지 등의 제품과 함께 올해 30회째를 맞이해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작이 대거 공개됐다. 창호관련 주요 참가업체로는 첨단한옥창호, ㈜폴젠코리아, ㈜대상테크롤, ㈜해강인터내셔널, 아반시스, ㈜에이모스가 출전해 전시회를 장식했다.
한식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첨단한옥창호는 단열성능 1.386W/㎡·K, 1.061W/㎡·K의 2중, 3중유리를 적용한 한옥창호를 출시했다. 원목과 알루미늄, 원목과 PVC의 결합으로 다양한 전통창호의 멋을 뽐냈다. 이 회사는 2018년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대상과 올해의 한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폴딩도어 전문 제조기업인 ㈜폴젠코리아는 단열시험성적서 1.400W/㎡·K, 1,282W/㎡·K과 기밀성 공히 1등급을 획득한 24T 복층유리 적용 단열폴딩도어를 출시했다. 또한 창문형, 일반형 제품과 슬림형 하부레일, 고하중용, 카센터 전용 기술력, 기타 하드웨어에 대한 장점을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에 진출한 단열폴딩도어는 글로벌 창호기업과 독점 판매권을 체결했으며, 국내 업계 최초 국제 공인 시험기관 테스트에서 구조, 수밀, 기밀성능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상테크롤은 미세먼지 차단제품인 폴테크, 닥터 에어케어, 듀얼케어를 중심으로 한 기능성 방진방충망을 출시했다. 대표제품인 폴테크의 경우 양전하 코팅기술을 적용, 유럽에서 인증한 초미세 포집능력 시험을 완료했으며, 미세 꽃가루 90~100% 차단인증을 획득했다. 닥터 에어케어는 높은 미세먼지 차단율과 항균 항곰팡이 처리기능, 완벽한 자가세정 기능을 함유했다. 또 듀얼케어는 롤 방진망과 고정형 일반망이 결합한 제품으로 통기성과 포집율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은 방진롤을 올려서 시야를 확보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방진롤을 내려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해강인터네셔널은 창호기밀시스템인 기밀테이프, 팽창테이프, 저팽창연질우레탄폼, 파사드 실란트, 폴리우레탄 폼 접착제로 전시공간을 채웠다.
BIPV 솔류션으로 최적화된 건축용 솔라패널을 출시한 아반시스는 상업용 건축물 및 사회기반시설 전반에 사용되는 SKALA 시리즈로 프리미엄 솔라패널 파사드 제품을 선보였다.
㈜에이모스는 ARKIN 시리즈의 다양한 창호 시스템, 커튼월, 슬라이딩도어 등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창, 문 시스템과 스크린, 외장용 우드테크를 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인 ARKIN Unico는 단문 및 양개도어 뿐만 아니라 외부 유리단위의 창호를 위한 단열프로파일 시스템이다. 100% 강철로 구성돼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외부단열도어시스템 또한 마찬가지의 단열시스템을 구현했다. 외부방화, 내화성 도어는 E130의 화재테스트를 거쳤으며 방화요건을 충족한다. ARKIN unico XS는 높은 단열성능에 초슬림 프레임으로 고성능 고정창을 연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내외장재가 선보였다. 특히 전시 관람객의 관심품목으로서 벽산의 벽체 환기형 불연 지하 이중벽 시스템과 베이스패널, ㈜윈윈우드의 기능성 마루재, ㈜디케이보드의 준불연 EPS 단열재, ㈜아키플렉스의 건축 내외장 시멘트 보드 시스템, 호야홈텍의 신개념의 온돌시스템이 출시됐다. ㈜엘리펀트컴퍼니는 건설현장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드론 등으로 관리, 현장맞춤자재를 적시적소에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LX하우시스의 PF보드 준불연 코어는 지난 2018년 단열재 설계 기준 강화로 이슈가 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른 건축자재로 주목됐다. 외단열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선보인 ㈜쉐크코리아의 다양한 구조용 열교차단재 또한 인기를 끌어 단열성능이 높아진 국내 건축시장의 요구를 엿볼 수 있었다.


수원 경향하우징페어 10월 21~10월 24일 수원메쎄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메쎄 전시장에서는 수원 경향하우징페어가 개최됐다. 수원경향하우징페어는 수원 및 경기 남부지역의 주택건축, 인테리어, 리모델링 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이슈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앤에이에스는 폭탄테러와 폭발로부터 안전한 방폭창호를 이 전시회에 출시했다. 평택미군기지에 적용된 이 제품은 미 국방부 대 테러 건축설계기준, 폭압에 대한 창호의 시험기준, 창호의 열관류율 평가기준, 창호의 구조 수밀 기밀 평가기준에 대한 UFC, ASTM, NFRC의 방폭창호 ARENA TEST 및 인증을 획득했다. 단열&방폭 이중창호의 경우, 단열 1등급(0.94W/㎡‧K) 성능의 슬라이딩 이중창호로 ASTM F 1642 기준 Minimal 등급의 방폭수준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통기량, 구조, 수밀성능이 확보된 AMCA 500-L 인증 태풍루버도 출시했다.
독일 크로네 알우드 시스템창호를 공급하고 있는 실크로드는 최근 상향 조정된 창세트 에너지효율등급 열관류율 1등급을 충족하는 AL+WOOD 시스템창호를 선보였다. 함께 전시된 모던 오크 현관문과 주문제작 도어 또한 인기를 끌었다.
유럽의 고품격 단열 도어 시스템 피르나르는 우수한 열전도율, 소음차단 방음처리기능을 나타낸다. 제품의 심미적 제품디자인은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차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음매, 틈, 표면가공, 견고한 구조 및 정교한 장비, 모든 구성요소를 정확하게 평가받았다.
㈜피마펜코리아도 열관류율 1등급인 독일식시스템창호와 베스트 단열 현관문을 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익형 건물에 대한 지식, 노하우에 대한 세미나, ‘행복건축학교 : 스마트한 건축주 되기’, ‘이동식 주택 & 농막 특별관 등이 개최됐으며, 전원주택 건축을 앞든 건축주를 위한 주택설계, 시공 상담이 이어졌다. 따라서 우수한 내구성과 품질, 내부 인테리어까지 꾸민 이동식 주택, 농막 전시공간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관련 업체로는 ㈜미루이동주택, 헤븐건축, 비비드글램핑하우스, 메타포라, SM건축, 탑하우징이 이동식 혹은 소형주택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자재업체로는 콘크리트 경량 건축자재를 출시한 ㈜센드네이처, 원진홈플랜(주)의 에코렉스 건축 외장재 시리즈, 주안의 옥상 방수패널, ㈜이글룸의 온수난방시스템, 청운기업의 참숱루버와 데코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