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호 3/25] (사)한국가공유리협회, 2016년 제4차 정기모임 개최
지난 3월 16일 경기도 수원시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사)한국가공유리협회(회장 이준우(주)태광안전유리 대표이사)는 지난 3월 16일 경기도 수원시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제4차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 날 모임에는 전국 50여 회원사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업 경과 및 올해 추진 계획과 초청강사를 초빙해 ‘CEO의 리더쉽’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가공유리협회는 유리 관련 법규와 인증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기관과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KSL 2003 복층유리 개정안에 대해 관련 업계 목소리를 반영한 의견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단체 소송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방화문과 관련해 방화유리도 정해진 품질이 미달되는 제품의 유통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폐수배출인허가 문제도 주요 추진 계획에 포함시켰다. 판유리 가공업은 도시화 업종인데 폐수에 취약한 카센터, 세차장, 세탁소 등은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데 반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와 환경부와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가공유리협회는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먼저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공동 참관단을 구성하여 중국 상해 유리전시회와 상해 판유리 가공공장 견학을 준비 중이다. 또한, 5월 20일~21일 1박 2일간 부산시에서 워크샵을 개최, 회원사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정균 사무국장은 “KS표시 복층유리(KSL 2003) 수정안과 같은 인증 개선책을 마련하고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참관을 통해 협회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회원사와 소통하여 정보를 나누고 관련업계에 도움이 될 일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공유리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비영리를 목적으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인가를 받아 정부 및 산학연과 판유리 가공 산업을 연결하고 대변할 수 있는 공식적인 단체로 출범하였다.최근 대경복층유리를 비롯한 4개사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여 전국에 걸쳐 80여 회원사를 구성하고 있다. /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