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호 8/25] 건축 건설 인테리어 전시회 KOREA BUILD 서울 COEX에서 개최
수원경향하우징페어 수원메쎄에서 최초 개최 ‘눈길’
건축 건설 인테리어 전시회 KOREA BUILD가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 COEX에서 개최됐다. 또한 수원메쎄에서 최초로 수원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창호업체는 ㈜씨에스테크, ㈜실크로드, ㈜인익스, ㈜일성코리아(이글루도어), 마스터테크(부림테크) 등으로 주최측의 철저한 방역 및 정기소독, 열감지센서, 부스간 거리두기 등의 통제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업체별 신제품 출시도 줄을 이었다. 창호하드웨어 전문업체인 ㈜씨에스테크는 ‘휴웨어’와 ‘휴젠텀’으로 대별되는 창호용 하드웨어 개발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스트라이커와 잠금장치, 핸들을 일체화한 오토락 및 잠금장치 일체형 핸들을 출시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크로네’ 브랜드의 알우드(AL+WOOD)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출시한 ㈜실크로드는 목재함유율이 높은 알우드 창호와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현관문 및 유럽풍의 각종 디자인 도어 및 시스템창호로 자체 전시부스를 기획했다. 이 회사의 독일식 시스템창호는 목재 중 최상급 수종이자 내구성을 지닌 북미산 레드오크 사용, 무절 레드오크 4절 집성으로 변형률이 없고, 이음매 없는 무흔용접으로 미관이 매우 좋다. 따라서 고급건축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고기밀성 단열현관문 개발업체인 ㈜일성코리아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이글루도어’를 통해 패시브하우스 에너지절감주택을 위한 단열현관도어의 대표적인 스펙을 제시했다. 따라서 최근 건축물관리법이 본격 시행되고 단열자재가 새롭게 주목되면서 건축, 건설, 설계사에 종사하는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조일아트는 YALIS 브랜드의 모던한 핸들류를 다수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우와도어는 도어 프레임이 없는 신개념 중문 누벨르도어, 아델리오도어와 전면 유리로 구성된 글라스 도어를 출시했다. 특히 울트라 폴딩스윙도어라고 하여 180도로 열려서 양방향 개폐가 가능하고, 기존 현관 너비의 95% 사용이 가능해 좁은 현관에도 설치가 가능한 중문을 선보였다. 늘품도어는 스윙&폴딩도어라는 상표명으로 앞 뒤 양방향에서 개폐되는 2짝문부터 20짝문 이상도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다.
에스에프시스템은 레일홈이 없는 플랫 슬라이딩 시스템(Flat Sliding System)을 출시, 레일속으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막아주고, 밀착스윙기술로 문이 닫혔을 때 경첩이 외부로 돌출되지 않는다고 홍보했다.
독일의 기술력을 품은 열차단 시스템, 멀티필름 데어슈츠는 블라인드형 태양열 반사필름의 고품격 고효율의 가치를 선보였다. 이 필름은 특수 메탈(Silver, Al, Ni-Cr) 코팅으로 창호와 결합시에도 86% 태양열을 반사한다.
SKC는 친환경 감성 건축 소재로 투명 불소(PVDF) 필름을 사용한 내외장용 데코레이션 필름을 출시, 제품의 구조와 기능, 페인트 도장 대비 장점, 기존 인테리어 필름 대비 특장점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차양시스템을 출시한 OZTECH은 스카이어닝시스템을 중점 홍보했으며, ㈜푸시풀시스템은 항균코팅도어록으로 스마트도어록의 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씨글라스코리아도 스마트 컨트롤과 슬라이딩 유리도어시스템, 롤스크린시스템, 이동접이식 유리창호 파킹시스템, 유리난간시스템, 전용블라인드 등이 내장된 각종 퍼걸러 및 어닝, 차양시스템을 선보였다.
바우텍은 에너지 절감형 마그네틱 블라인드(Magnetic Blind) 내장형 창호로 전시부스를 디스플레이했다. 단창(비확장용)과 이중창(확장용)의 두가지 타입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자석식 구동으로 반영구적인 수명과 유리만 교체가능한 장점, 시공 및 AS가 용이한 점, 국내 자체 생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프리미엄디자인은 조립식온실, 주문형온실, 썬룸, 주름방충망을 출시, 농막과 온실의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코리아빌드의 경우, 건축시장의 주요 이슈인 건축물 에너지 효율, 건축물 화재안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했다. 또 건축자재의 물성을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콜라보레이션기획관과 숨겨진 보물같은 자재를 파격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자재마켓 특별관으로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