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호 5/25] MBC건축박람회, ‘코로나19’ 우려 속 ‘초(超)’ 성황

㈜일성코리아 ‘이글루 도어’, 부림테크/마스터테크 ‘매너스 자동중문’ 라인업 신제품 선보여/실크로드, 패시브윈도우(AT REHAU), 피마펜코리아, 윈텍솔루션 등의 고급 시스템창호와 시스템도어 제품 눈길

‘코로나19’로 걱정과 우려 속에 개최된 MBC건축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지난달 8일~11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MBC건축박람회에는 첫날부터 국내 건축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전시개최기간 내내와 마지막날까지 평시 전시회와 다를 바 없는 관람객 유치로 참가업체의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한 출품업체 관계자는 “주최측의 차별화된 홍보전략 및 전시기획과 오랫동안 높높은 지명도를 유지해 온 전통성으로 국내외의 비상상황을 초월한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의 위상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 열감지장치, 진행 관리요원을 상시배치하고, 전시부스 간격을 띄우는 등 감염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소독제 배치, 방역 및 통제, 30분마다 한번씩 감염증 예방에 대한 안내방송을 통해 느슨해지기 쉬운 경계태세를 유지했다.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창호업체는 ㈜일성코리아(이글루 현관문 및 방화문), 마스터테크/부림테크(매너스 자동중문), 실크로드(크로네 AL+WOOD 시스템창호 및 현관문), 패시브윈도우(레하우 AT에디션 윈도우 & 도어), 피마펜(독일식 시스템창호), 우와도어(애플도어, 우와도어), ㈜윈텍솔루션(독일 시스템창호), ㈜알엠시스(자기부상 자동문), 일레븐도어(현관문), 한국피디도어(실내중문), 용성(미려핸드레일), 알프라임(방화문 및 현관문), 삼성임페리얼도어(방화문) 등이다.
㈜일성코리아는 ‘이글루’브랜드의 현관문 및 방화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내부와 외부가 철판으로 완전히 분리돼 열차단 능력이 탁월하다. 이중 가스켓 구조로서 단열과 방음에도 우수하다. 도어내부에 친환경 수용성 경질 우레탄 충진재를 채워 직접 발포 충진된 구조로서 내화성능은 2010년 한국화재보험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용역연구 등을 통해 높은 성능의 방화문으로 적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마스터테크/부림테크는 자체 개발한 자동문 기술을 활용하여 라인업한 실내 자동중문을 대거 선보였다. 벽부형 댐퍼도어, 원슬라이딩 자동문, 3연동 자동문, 알루미늄 프레임 자동문, 강화도어 자동문 등 철저한 안전관리시스템과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제작된 자동도어제작기술의 진면모를 나타냈다.
우와도어는 올해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레인보우 특수필름’ ‘레인보우 특수유리’를 부착한 중문을 출시했다. 한 장으로도 다양한 색상을 한번에 연출할 수 있는 특수 인테리어 필름이다.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자외선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하여 냉난방비 절감효과가 있고, 오랜시간이 지나도 변색과 스크래치 걱정없이 강력한 지속력이 있으며, 유리파손시 비산방지효과 등이 있다는 강점을 내세웠다.
실크로드, 패시브윈도우(AT REHAU), 피마펜코리아, 윈텍솔루션은 패시브 하우스급의 열관류율과 기밀성을 보유한 고급 시스템창호와 시스템도어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음, 단열, 기밀성능이 우수해 건축주 및 일반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아짐으로써 큰 수요증가를 나타내는 시스템도어 제품이 주목됐다.
실크로드의 경우, 목재함유율이 80% 이상으로 내구성과 단열성이 우수한 고급 AL+WOOD시스템창호를 출시했다. 또 ㈜리드파워는 중목과 초단열구조의 패널라이닝 시스템 주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