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제146호] (사)한국가공유리협회 6월 5일 창립 기념식 개최
판유리 가공업계 공동발전 및 공공 단체 위한 행보 나서
사단법인 한국가공유리협회(회장 이준우(주)태광안전유리 대표이사)가 지난 6월 5일 경기도 수원시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지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 날 기념식은 전국 회원사와 산학연 관계자 60여명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초대 회장에 선출된 이준우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준우 회장은 “한국가공유리협회는 지난 4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인가를 받아 정부 및 산학연과 판유리 가공 산업을 연결하고 대변할 수 있는 공식적인 단체로 출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내 판유리 가공 산업을 선도해 나갈 차세대 리더들과 함께 급변하는 판유리 가공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공동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가공유리협회에 판유리 가공업과 관련된 모든 분들이 참여하여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한국세라믹기술원 전자소재융합본부 임태영 박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가공유리협회의 사단법인 설립을 축하하며 앞으로 유리 가공 산업이 발전하는데 세라믹기술원과 함께 공도관계를 형성해 나가자”고 전했다.
전국유리협회 이종구 회장도 “그 동안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노력한 만큼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길 기원한다”며 “오늘 창립 기념식을 가지면서 앞으로 10년, 20년, 50년, 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공공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가공유리협회는 ‘KOGPA(Korea Glass Processing Association)’를 상표등록 하면서 회원사에게 명패를 전달했다.
한국가공유리협회는 비영리를 목적으로 국내 판유리 가공 산업의 공동발전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산학연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개발 및 판유리 가공 인증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공유리협회 설립의 모태가 된 글라스포럼은 판유리 관련업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국내 판유리 가공 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 발족한 단체다.
이 모임은 서울, 경기를 비롯해 강원과 대구, 경북, 경남, 부산지역 업체까지 회원사로 가입하여 전국적인 모임의 발판을 마련, 현재 전국 54개 회원사를 구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