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호 3/25]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명칭 변경

판유리, 창호사업 병행 업체 증가, 변화되는 시장 상황 적극 대응

11기 정기총회 지난 320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호텔에서 개최 
– 2017 사업실적보고 및 2018 사업계획, 회장 연임,
수지예산 심의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박병수 (주)알토지앤엠 대표이사)가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 20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제1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명칭 변경에 대해 현재 판유리 및 창호 가공을 비롯해 관련 시공 사업을 병행하는 업체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업계 의견과 상황을 반영해 정관 일부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16개 회원사로 출발하여 현재 112개 회원사 중 30여 업체가 판유리와 창호 사업을 병행 또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다. 또 판유리와 창호를 함께 적용하는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의 사업범위도 확대한 것이다. 여기에 4차 산업을 대비한 건축 및 자동차용 유리를 포함한 창호산업 전체의 첨단화를 위해 판유리와 창호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판유리와 창호를 포함한 창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개정하였다며, 특별 회원 및 이사회를 비롯해 일반 회원에서 유리와 창호를 분과로 나누어 전문화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밖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발표와 예산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보고, 회장 연임, 신규 회원사 가입 안을 상정, 의결했다.
 2017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은 대정부 정책동향 파악 및 정책 건의, WTO 환경상품협정 및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대응,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기간 한시적 연장, 건축물 단열기준 강화, 파유리 활용 강화 방안 마련, 창호의 에너지 성능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판유리 비관세 장벽 해외사례조사, 국내 가공유리 제품 인증제도, 산업 융합 연구기반 국책 과제 수행, 유리산업 고도화 연구회 참여 등 대정부 정책 대응 실적을 발표했다. 정부 위탁업무 추진 실적으로는 KS 1년 공장심사, 단체표준 인증심사 및 제도 개선, 품질 기술 세미나 개최 등이다.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지원으로 KS표준 및 심사기준 개정 추진, 유리분야 품질관리 교육, 단체표준 시스템 개발 연구 및 전시회 참가, LH-자재업계 파트너쉽 구축, 회원사 가족 유리체험 교실, 협회 알리미 서비스와 홍보활동 등 추진내역을 알렸다.
 2018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으로는 지난해 추진했던 대정부 정책 대응과 위탁업무,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지원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접합유리 사용 확대 및 유리의 태양열 취득율 관련 규정 추진, 유리를 통한 냉방에너지 절감에 대한 연구, 가공유리 제품 인증제도 검토, 품질시스템 및 ERP 프로그램 개발, 유리전문가 교육, 마라톤 대회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현 박병수 회장의 연임을 의결하였으며, (주)시티복층유리(대표 양궁용), (주)삼양유리산업(대표 노기영), (주)디오테크(대표 박예지), (주)새한그라스테크(대표 김혁환), 한덕강화유리(대표 송유근) 등 5개사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되었다. 2부 행사로 신현범 세무사의 판유리 업계의 현안문제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 및 인건비 문제에 대한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