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호 3/25]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 통해 판유리 산업 전문가 양성한다”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처음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기능인, 전문가, 기술자, 경영자 등 단계별 양성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능인은 유리 취급부터 재단 등 유리 기능 입문교육이며, 전문가 과정은 가공 기초, 품질 및 공장관리, 유리시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등으로 중간관리자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기술자는 중간관리자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가공 및 시공 심화교육, 민간 자격증 제도 도입으로 전문 기술자를 배출하고, 경영자 과정은 경제관념 및 경영자 자질 교육, KS 정기교육과 연계할 방침이다.
 중간관리자 전문가 교육은 회원사에 채용된 중간관리자급 임직원 또는, 승진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유리업계 입문부터 중급 수준으로 공장 중간관리자 및 품질 책임자를 양성하자는 목적이다.
 주요 프로그램 구성은 환경 및 안전관리, 보건실무, 소형 건설기계 활용연습, 설비관리와 유리공장 운영 기초 이론, KS 인증 등 품질관리 실무, 소비자 불만 대응 실무 등 관리자 이론과 유리 기초 및 종류, 가공방법, 부자재 종류와 성능, 품질관리, 유리 취급 및 절단 기술, 가공기술 이론, 설치 및 시공 기술, 창호의 종류와 기본 지식, 창호와 유리의 열 성능 관계 등 유리에 관련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여기에 유리시공기능사 자격증 준비와 복층유리, 강화유리, 배강도 유리, 접합유리 등 가공 실습, 지게차 운영 실습, AUTO CAD 실습도 진행한다.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박병수 회장은 3월 6일 교육 현장을 찾아 “지난 25년간 유리 업에 종사하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협회에서 교육 과정을 만들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유리 관련 전문 지식을 습득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중간관리자 전문가 과정 수료 이후에 각 사업장을 이끌어 나갈 소중한 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기회를 통해 경영 능력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와 판유리 산업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앞으로 1회성 집중 교육이 아닌, 판유리 산업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이 교육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