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건설·건축·인테리어 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 개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700개사 2,500여 부스 설치

2025 코리아빌드위크가 지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는 700개사가 참가해 2,500여 개 부스를 설치했다. 이번 전시회는 차양창호산업전,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 건축소방방재산업전, 건축공구산업전, 코리아스톤페어, 건물유지관리산업전, 기후공기환경산업전,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등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되었다.
차양창호산업전은 시스템창호, 슬라이딩창호, 방화유리창호, 단열현관문, 기능성 방충망, 인테리어 중문, 폴딩도어, 썬룸, 파고라, 어닝, 기능성 유리, 유리 난간 등 최근 시장에 유행하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제품들이 소개됐다.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에서는 공공구매 상담회, 혁신제품 품평회 등으로 참가기업들이 공공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참가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공 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장을 제공했다.
건축공구산업전은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참가하는 건축공구 전문 전시회로 신제품 시연회와 공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일반 참관객과 마니아층을 사로잡았다.
건축 및 인테리어 수요자 사전 매칭은 건축주 설계·시공 상담관, 농촌 체류형 쉼터 상담관, 인테리어 컨설팅관은 건축과 인테리어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빌드위크만의 B2C 상담관으로 개인의 예산, 지역, 면적 시기 등을 고려한 맞춤 상담을 통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줬다. 또한, 핵심 건축·인테리어 실수요자와 바이어를 위한 맞춤형 매칭 프로그램을 비롯 산업의 최신 동향을 바탕으로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에서 주최한 ‘차세대 유리건축의 기술 세미나’, (사)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가 주최한 ‘2025 내화건축자재 세미나’, (사)일본목조건축해외추진협회에서 주최한 ‘일본목조건축 디자인 세미나’ 등이 개최돼 보다 전문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주)메쎄이상 관계자는 “코리아빌드위크는 단순한 제품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업계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가기업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토탈 인테리어 기업 전문가 상주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LX하우시스, 리바트, 한샘 대규모 부스 참가로 무게감 더해
이번 전시회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 LX하우시스와 현대리바트, 한샘은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수요자 공략을 위해 창호, 중문, 키친, 바스 등 모델하우스 전시 공간에 주력 제품을 전시하며 상담부스를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을 함께 제공했다.

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코리아빌드에 참가하며 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창호업계 최초로 창틀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창호 ‘뷰프레임’과 대리석 룩(Look) 연출 ‘에디톤’ 바닥재 및 벽장재 등 인기 제품들로 꾸며진 거실과 주방 공간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선보인 특화 상품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도 적극 알리며 봄 시즌 부분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상담부스는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상주해 1: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했다.

현대리바트는 고객들에게 포괄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며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코리아빌드에 참가했다. 인테리어 제품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리바트 집테리어’전시 부스를 통해 창호와 중문, 욕실, 바닥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전문가를 통한 리모델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리 난간 더 좋은 조망권 찾아 저철분 백유리 적용
알루플렉스, 파티마 글라스 등 건축 및 인테리어용 유리 전시

알루플렉스(Aluflex)는 유리 난간 및 알루미늄 난간, 시스템 파고라, 글라스 슬라이드 등 다수제품을 선보였다. 알루플렉스 유리 난간은 유리를 지탱하는 알루미늄 레일로 거푸집이 필요 없으며 쉽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다양한 시공법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알루미늄 난간은 우드패널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목재보다 가볍고 견고하며 다양한 원목 느낌의 도장처리가 가능하다. 프레임리스 글라스 슬라이드는 글라스 패널과 패널 사이 프레임이 없어 개방감이 뛰어나며 조망성이 우수하다. 함께 선보인 시스템 파고라는 전동식 회전 패널을 통해 햇빛의 양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개폐형 구조물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지붕 배수 기능의 완벽한 배수 시스템을 통해 장마철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LED 조명도 설할 수 있어 야간에도 분위기 있는 외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파티마 글라스(FATIMA GLASS)는 로이유리, 저철분 백유리, 방음 및 단열유리 등 다양한 고기능성 유리를 선보였다. 파티마 글라스는 전처리 공정으로 정밀하고 빠른 처리가 가능하며 균일한 품질과 신뢰성을 유지, 고객 요구에 따라 크기와 모양, 테두리 마감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철분 백유리는 광투과율이 91% 이상으로 우수한 순도와 자연 파손에 대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해 유리 난간, 유리 진열장, 고급 외장재 등으로 적용되고 있다. 파티마 글라스는 안전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PVB 접합유리와 강화유리, 칼라 특수유리, 방음벽 유리, TPS 간봉을 적용한 복층유리 등 다양한 유리제품을 전시했다.

용연산업(발틱 시스템창호), 예광창호(KCC 클렌체), 제이제이시스템(4면 수평 밀착 슬라이딩 PSP), 대현상공(와타 패러럴 창호), 바우엔(Fiber Glass 방화창호) 등 다양한 개폐방식과 프레임 재질 다양화 및 기능성 창호 제품 증가

독일 발틱 시스템창호를 공급하는 (주)용연산업은 ‘수평 밀착 시스템창호(Parallel Sliding)’와 틸트 앤 턴(Tilt & Turn), 시스템도어 등 다양한 시스템창호를 출품했다. 최고급 하드웨어가 적용된 ‘수평 밀착 AL+CPVC 복합창 ILLUX’는 ​외부는 알루미늄 내부는 CPVC 소재가 결합해 각 소재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BT-ILLUX P/S 206 모델은 외부 재질은 알루미늄에 내부 재질은 목분과 PVC를 가미한 합성목재를 적용했으며 4면 밀착(P/S)시스템 방식으로 단열, 기밀, 차음성능이 우수하다. 함께 선보인 uPVC 단창 P/S 185 수평 밀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는 KOLAS 인정기관으로부터 열관류율 0.647W/㎡K의 우수한 단열성능과 기밀성 1등급뿐만 아니라 내풍압성과 수밀성, 차음성도 모두 우수한 성적을 획득한 제품이다. 수평 밀착 일반 슬라이딩 제품과 입면 분할 형태로 건축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주)예광테크는 KCC 프리미엄 창호 ‘클렌체(Klenze)’를 선보였다. KCC 클렌체 M700 모델은 최대 사중복층유리 적용으로 시스템단창 중 최고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다. 수평 밀착 슬라이딩 개폐방식을 적용했으며 유리 난간대 적용으로 조망을 향상시켰다. 내외부 AL Cap 적용(내부 옵션) 및 소프트 클로징 적용으로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클렌체 M300 모델은 틸트앤턴(Tilt&Turn) 시스템창호로 3중 기밀 구조의 과학적인 프로파일 설계로 단열성은 높이고 중공층 내부에 날개형 가스켓 삽입으로 열교를 최소화한 고성능 창호 제품이다. 함께 선보인 클렌체 T200은 타운하우스와 고급 주택 테라스 출입을 위한 도어로 우수한 단열성능과 내구성까지 확보한 하이엔드 도어로 프로파일 모서리에 엣지를 주어 깔끔하고 입체감을 주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더불어, 패시브시스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IBF225도 함께 선보였다. 수평 밀착 슬라이딩 IBF225Z는 PS제품 최초 PH Z1 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슬라이딩 개폐방식과 수평 밀착 하드웨어 구조로 기밀과 수밀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주)제이제이시스템은 바튼(VATON) 브랜드로 알루미늄 최고급 하드웨어와 내진설계가 적용된 독일식 알루미늄 PS창 업계 최저 수준의 열관류율을 획득한 4면 수평 밀착 슬라이딩(Parallel Sliding)과 틸트 앤 턴(Tilt & Turn), 틸트 앤 슬라이딩(Tilt & Sliding), 케이스먼트(Casement), 프로젝트(Project) 등 다양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를 전시했다. 이번 코리아빌드를 통해 알루미늄과 PVC를 결합한 ‘4면 수평 밀착 슬라이딩 PSP’ 신제품도 알렸다. 고급 주거 공간, 상업용 건물, 패시브하우스 등에 적용되는 4면 수평 밀착 슬라이딩 PSP 신제품은 고강도 알루미늄과 C-PV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창호로 단열성능과 구조적 안정성도 장점이다. 알루미늄 시스템도어 최초 KS인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갖췄다. 바튼창호는 알루미늄과 C-PVC를 결합한 ‘시스템도어 SDP’ 신제품도 출시했다.

(주)대현상공은 와타(WATA)브랜드의 ‘4면 수평 열림 패러럴 창호(Parallel Widow)’를 전시했다. 와타 패러럴 창호는 4면이 개방되어 일반 미서기창 및 시스템창호보다 공기 순환을 극대화 시켜 주방에 설치 시 탁월한 환기성능도 자랑한다. 프로젝트(Project)창과 풀다운(Pulldown)창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열림 거리로 자연환기에 적합하며 열리는 간격이 220~250mm 정도로 추락 위험과 외부 침입으로부터도 안전하다. 선택에 따라 4면 모두 잠금장치를 설치할 수 있으며 단창으로 삼중복층유리를 적용해 열관류율 0.807 W/㎡K를 획득해 단열성능도 우수하다. 창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싱글 혹은 더블 암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어 소형창, 중대형, 대형창과 이형창 등 다양한 창에 적용할 수 있으며 사각형, 삼각형, 평행사변형, 마름모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건물 입면을 훨씬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도 2m×2.5m의 크기에 250Kg까지 대형창으로 설치가 가능해 프레임이 시선을 차단하지 않아 뷰(View)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바우엔(BAUEN)은 단열이 뛰어나면서도 불연 성능을 가진 85% 이상의 Fiber Glass로 이루어진 프로파일을 적용한 방화창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단열창으로 사용되는 기본 프로파일에 보로실리케이트 방화유리와 방화용 가스켓이 적용돼 방화성능을 높였다. ‘85 SUPER SAVE 방화창’ 기준 열관류율 0.824W/㎡K를 기록했으며 단일 시료로 KF F 2278(단열성), KS F 2292(기밀성), KS F 2845(내화성) 인증을 획득했다. 고정창 및 TILT&TURN 85 SUPER SAVE 방화창호 뿐만 아니라 PROJECT WINDOW, CASEMENT WINDOW 등 다양한 스타일로 제작 가능한 60 SILM SHOT 역시 방화 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방화창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주)알파큐는 한국형 패시브하우스 시스템창호로 불리는 레일 조립 4면 밀착 기술이 적용된 ‘미서기 단창 알파큐(ALPHA Q)’창호를 선보였다. 지난해 신제품(NEP)인증을 획득한 이 제품은 특허기술을 통해 기밀성과 내풍압 성능, 단열성능까지 1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창짝을 끼우고 레일을 끼워 넣어 기존 창호에 비해 상부 틈을 최대한 줄여 창틀과 창문이 서로 맞물리는 구조로 기존의 유격을 없애 기밀성을 극대화시켰으며 창틀과 창문의 틈새가 거의 없어 강풍에 의한 창문 흔들림 방지, 소음 및 먼지 차단효과와 방범기능이 탁월하다. 이밖에 알파큐 창호는 PVC 및 알루미늄, AL+PVC 복합창호 등 다양한 재질의 창호를 삼중유리 단창, 복층유리 이중창, 분할창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주거용 건물은 학교 및 관공서, 병원 등 다양한 건물에 적용될 수 있다. 알파큐는 올해 코리아빌드에서는 특별히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정책 확대 시행에 맞춰 ‘일사 조절이 가능한 BIPV 일체형 레일 조립식 창호 시스템’도 함께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독일 레하우(REHAU) 한국 공식 인증 파트너 AT레하우는 고품질 시스템창호 ‘AT REHAU 86’과 슬림한 프로파일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AT REHAU 70’을  비롯 강력한 방화성능을 자라하는 ‘AT REHAU 86 FR’ 제품을 전시했다. AT REHAU 86은 RAU-FIPRO X로 제작된 프로파일로 높은 강성을 가지고 있어 금속 보강재 없이 시스템창호 제작이 가능하며 HDF라는 표면처리 과정을 통해 도자기 표면처럼 매끄러운 촉감과 은은한 광택을 가지고 있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켜 준다.
AT REHAU 70은 슬림한 프로파일로 동일 면적 대비 더 넓은 채광을 제공하며 중간 가스켓이 없는 AD 프로파일로 간편한 청소와 쉬운 유지관리가 특징이며 AT REHAU 86 FR은 국내 KOLAS 인정기관으로부터 양면방화 20분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방화성능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주)진흥창호는 독일 PVC 프로파일의 알루플라스트(aluplast)와 게알란(GEALAN) 시스템창호와 시스템도어 및 초슬림 디자인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등을 전시했다. 알루플라스트 ‘IDEAL 8000’ 제품은 우수한 단열성능과 강화된 방범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uPVC 시스템창호이며 79㎜ ‘JWS 79TT’ 모델은 고단열, 고기밀 성능을 갖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로 T/T시스템과 그리드 적용이 가능한 슬림 디자인의 창호 제품을 선보였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