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수도권지역 회원사 세미나 개최
-지난 8월 13일 협회에서 경기침체 극복하는 결속력 보여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서 호남 및 제주지역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세미나를 시작하여, 7월 영남지역 회원사 세미나와 중부 및 강원지역 회원사 세미나에 이어 마지막으로 8월 13일 협회 대회의장에서 수도권지역 회원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도권지역 세미나 (주)우신복층유리, (주)삼호글라스, (주)영동복층유리, (주)알토지앤엠, (주)부광유리, 대성유리창호(주), (주)에이치케이지앤텍, (주)인천유리, (주)신광유리, 용진유리공업㈜(주), 용진유리판매(주) 등 25명이 참석해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화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이 구성된 단체로 회원사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함께 고민하는 한 부서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리구조설계기준 제정과 표준시방서 개정,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이자지원사업의 사후검사, 가공유리 기술자료 온라인서비스, 가스주입단체표준 인증업체 홍보 및 보호활동 등 협회가 최근 진행한 주요업무 소개했다. 또 복층유리 뿌리산업 신청방법과 최근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분석한 결과를 비롯해 고급화 시장에 부각되는 안전설계에 대해 법규 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성능기준도 발표하였다.
쿠라레코리아 정희석 부장은 이러한 안전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접합유리에서 중간막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중간막의 종류와 주요성능에 대해 언급했다.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주택시장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8.8 주택공급정책에 대한 설명과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택시장의 공급 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밖에 협회가 운영에 들어간 ‘KFGWA 공사다큐’에 대해 자재승인서류(공급원 승인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연을 하면서 현장명과 품목사양만 작성하면 3~4분 만에 수백 장의 자재승인서류가 자동으로 발행되는 실제상황을 다른 지역 세미나처럼 공개해 호응을 받았다. 유리와 연관되는 실리콘, 접합유리 중간막 등 각종 부자재를 취급하는 협회의 명예회원사들이 KFGWA 공사다큐를 통해 자사 제품과 성적서 등을 제공하고 있어 회원사들이 바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수도권지역 세미나에서는 (주)한국마그네슘에서 복층유리 1차 접착제로 쾌멀링사 GD115 부틸제품에 대한 설명과 (주)지에스모아에서 저탄소인증,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실리콘 제품 및 구조용 복층유리 2차 실란트 제품을 비롯해 특허를 받은 내화실리콘에 대해서도 상세히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몇 개월간 주요지역의 회원사들을 초청하여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는 소규모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경기침체로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유리 및 창호업체들이 평소 잘 몰랐던 우리 산업과 관련된 많은 사안에 대해 협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기자.최영순]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문의 : 02-3453-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