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호 3/10] (주)금성다이아몬드, 에어나이프 건조방식의 수평 세척기 신제품 출시

 신제품 수평 세척기의 사이즈는 폭 2,100mm를 기본으로 2,400mm, 3,0000mm 등 맞춤형 주문 제작과 두께 3~19mm까지 분당 2~6m의 컨베이어 속도로 세척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일반 판유리와 로이유리 겸용으로 우수한 세척과 강력한 건조 기능을 비롯해 전기료 절감 및 작업자의 편의장치와 안전성도 돋보인다.
 세척부터 건조구간까지 자동 업다운 기능을 채택해 최대 500mm 상승시킬 수 있어 브러시와 롤러의 주기적 상태 확인 및 교체가 용이하고, 안에서 유리가 파손되어도 손쉽게 빼낼 수 있다. 초기 세척(Pre-wash)전에 워터 커튼 설치로 하부로만 물이 떨어져 물 튀는 현상이 없고, 본 세척 구간을 3단계로 나누어 일반 판유리와 로이유리용 브러시를 각각 장착했다. 일반 판유리는 브러시의 모가 0.4파이, 로이유리는 0.15파이를 적용, 로이유리 세척으로 세팅 시 전용 브러시가 장착된 1단계 구간에서 세척 후 2, 3단계 구간은 20mm 상승해 건너 띄어 건조구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또한, 에어나이프 방식에 의한 완벽한 건조 기능과 두께 15mm, 19mm 등 후판유리의 위아래 및 측면도 최적의 세척 상태를 볼 수 있어 다양한 곳에 적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방식도 PLC가 아닌, SEQUENCE 제어로 작업자가 간단히 순차적인 구동이 가능하고, 오류 및 고장률이 현저히 낮아 사후관리도 용이하다. 그동안 에어나이프 세척건조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소음도 흡음재 부착으로 폭 2,100mm 기준 85decibel로 최소화시켰고, 브로어 구간에 댐퍼를 적용해 전기료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세척 수는 상수도와 로이유리 선택 시 RO정수기 등으로 변환하여 겸용해서 사용이 가능하고, 탱크 안 물의 온도를 50~60도로 유지해 보다 깨끗한 세척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밖에 안전장치로 세팅한 유리두께 값 보다 두꺼운 유리가 투입될 때, 세척기 내부 장치에 유리가 충돌하여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동이 멈추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특허출원 중이다. 그리고 세척 건조기 4면에 와이어를 설치해 비상시 줄을 잡아당기면 정지시키는 기능도 내포하고 있다. 이 세척건조기는 국내외 고객들의 개발요청을 바탕으로 3년간 연구한 끝에 출시되었다.  
 금성다이아몬드는 독일, 이탈리아,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등 다수의 해외 관련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회사와 제품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브랜드인 ‘K-STAR’와 주력 제품군은 이미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호평을 받고 있다. 그만큼 이번에 출시한 세척건조기는 많은 해외 고객을 확보하고, 서로 다른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발제품으로 그동안 이 회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설비다. 신제품은 현재 필리핀에 1호기 공급을 비롯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판유리 가공업체에 6대 추가 계약 및 주문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금성다이아몬드는 본격적인 국내외 홍보 및 영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금성다이아몬드는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회사 성장에 도움을 준 국내 고객사 보답 차원의 사은행사를 진행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수평 세척기 신제품을 통해 설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