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9호 7/25] (유)클리어창_‘먼지방패, 창문 마스크’

첨단 기술 접목한 방진망 제조 기술 보유, 정부지원 통해 신제품 준비 중

자연환기와 미세먼지의 효과적인 차단이 가능한 ‘나노방진망’ 개발
(유)클리어창은 이미 3년전부터 미세먼지방진망을 개발하기 시작해 작년에 주력상품인 ‘화창’을 필두로 미세먼지방진망 관련 신제품을 본격 출시했다. ‘화창’은 빗물막이 제품으로서 우천시 빗물을 막아주고 외부에 미세먼지가 많을 때 ‘화창’ 폭 만큼 창문을 열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면서 자연환기를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방진망 ‘필터feelter’는 어감 그대로 ‘맑은 공기느낌’에 착안하여 상표등록된 제품으로서 ‘화창’에 덧대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가 오랜시간동안 연구한 노력 끝에 자체개발에 성공한 ‘필터’는 나노섬유기술과 무기항균제기술을 접목한 ‘나노방진망’이다. ‘화창’ 폭만큼 창문을 열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필터’를 설치함으로써 자연환기와 미세먼지의 효과적인 차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회사 김도경 이사의 설명이다.
이외 제품의 형태(롤스크린, 가감속기장착, 일체형버튼개폐장치, 고정형, 방충망+방진망, 방범방진망, 현관도어용방진망 등)에 따라서 총 6가지로 상표등록했으며, 가맹점을 통해서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창의 종류나 설치된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게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고정피스로 창문에 끼우기만 하면 시공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시공성 및 설치 적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공법은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방충망과 방진망을 결합한 ‘닥터윈도 Dr+win+Do’ 는 이 제품을 취급하는 자체 가맹점주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강한 메시가 들어있다.

국가정책지원 연구기업으로 선정, 새로운 나노방진망 개발 등으로 사업확장
이 회사의 나노방진망은 FITI시험연구원의 테스트결과 미세먼지 포집율 96.6%와 공기투과도 381.6%을 기록했다. 소방청 고시 방염성능기준도 만족한다. 그리고 한국고분자시험연구소의 검사결과 내후성 환경시험 전후의 3 사이클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김도경 이사는 “(유)클리어창의 나노방진망은 멀티 레이어드 필터구조로 5년 이상의 사용기간과 물청소시에도 나노섬유가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들 제품은 몇 년에 걸친 연구 끝에 제품화에 성공하여 작년부터 전북, 전남, 서울, 경기, 이천, 세종, 충남, 강원, 제주 등에 포진한 가맹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까지 본사가 소재한 전주 완산 및 외주협력사와 함께 제품생산을 해 왔으며, 내년엔 부안IC인근에 매입한 부지에 생산공장을 마련하여 이전할 계획이다.
그리고 미세먼지 분야 국가정책지원을 받아 이산화티타늄, 탄소나노방진망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방진망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저희는 그동안 창틀, 금형분야 국내 전문가분들과 섬유업계 박사님, 국가기후환경회의 관계자분들, 그리고 한국에너지기술원 박사님들의 자문으로 방진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국가기후환경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미세먼지 분야 정책지원 기업(20개 기업중 3개 기업선정)으로 선정돼 전북대학교 내 연구본부에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김도경 이사는 “이를 통해 향후에는 방진망, 방충망, 마스크, 백, 샤시, 도어 등 창호와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저희 대표께서도 국가가 선정한 산업현장교수로서 우리분야에 대해 계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클리어창 문의 : 1833-7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