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호 12/10] 전 세계 복층유리 단열 간봉 시장을 선도하는 ‘스위스페이서’
– 유리 섬유로 강화된 SAN합성수지와 가스 누출방지 특수 foil로 열전도율 낮아
– 창의 결로 방지 및 우수한 단열성능과 다양한 색상, 규격, 편리한 가공성에 주목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창에서 단열이 가장 취약한 가장자리부터 결로가 발생하게 된다. 복층유리용 단열 간봉(Warm Edge Spacer)은 금속 대신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를 사용해 창의 단열 성능 향상 및 결로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본지가 이번 호에 소개할 스위스페이서는 전 세계 단열 간봉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제품이다.
유리섬유로 강화된 특수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스위스페이서를 사용하면 창의 단열 성능을 한층 개선해줄 뿐 아니라 결로 발생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더불어 스위스페이서의 매트한 표면 질감으로 보다 세련되고, 품격 있는 창의 연출도 가능하다.
스위스페이서 단열 간봉의 본체는 SAN(Styrene-acrylonitrile copolymer)합성수지+강화 유리섬유로 이루어졌으며, 밑면은 특수 합성 foil로 가스 누출 및 습기 침투 방지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SAN소재의 열전도율이 0.16W/mK로 타 소재보다 크게 낮아 최고의 단열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스위스페이서의 종류는 SAN+특수 가공 처리된 알루미늄 foil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어드벤스(Advance)와 SAN+Multi-layer High tech foil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얼티메이트(Ultimate)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어드벤스는 가장 폭 넓게 사용되는 범용 제품으로 열전도율이 0.29W/mK, 얼티메이트는 0.14W/mK로 단열 간봉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고급형 얼티메이트는 세계 최초로 패시브하우스 인증서 및 에너지 효율 클래스 A를 받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 조사결과에서도 스위스페이서 단열 간봉이 건물의 에너지 효율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됐다. 삼중유리에 단열 간봉을 적용할 경우 영국이나 아일랜드와 같은 추운 날씨와 적당한 온도 조건에서 평균 8.6%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한가정당 18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에 해당된다. 협회는 이보다 더 추운 기후에 살고 있는 경우 약 7%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단열간봉을 적용해 추가되는 비용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덧붙였다.
독일 Glasstec 2018 참가, 창의 에너지 효율 계산 프로그램 Caluwin, 자동화 솔루션 홍보
스위스페이서는 독일 Glasstec 2018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11홀(F24)에 위치하며 Caluwin과 자동화 솔루션을 집중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Caluwin은 창의 에너지 효율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 툴로서 유럽의 주요 프로파일 업체를 지원하며, 실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대형 태블릿pc도 설치했다.
유리 및 간봉 사양에 따른 단열성능 변화를 Caluwin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돌려본 결과 PVC 단창(130mm)+24mm 복층유리의 조합(창 크기 2X2M) 기준, 일반 복층+알루미늄 간봉은 열관류율이 2.75(W/㎡k), 로이 복층+알루미늄 간봉 1.94, 로이 복층+Ar가스+알루미늄 간봉 1.67, 로이 복층+Ar가스+스위스페이서는 1.57로 나타났다.
결로 성능 조건에 의한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계산과 열화상 카메라 촬영에서도 단열 간봉 중 유일하게 SAN 재질을 사용하는 스위스페이서는 창 모서리의 열교 현상을 개선하여 결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밖에 스위스페이서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용접기계 및 4가지의 오토벤딩된 제품을 전시했고, 다양한 색깔과 프레임도 홍보했다.
스위스페이서는 17가지 색상을 제공하여 다양한 창 색깔에 맞춘 설계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두께 8, 10, 12, 14, 16mm는 국내에도 상시 재고를 보유하고, 18, 20, 22, 24, 27, 32, 36mm까지 주문 생산 공급된다. 별도의 장비나 투자 없이 기존 생산라인에서 그대로 간편하게 가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1988년 설립한 스위스페이서는 생고방 그룹 자회사로 본사는 스위스 크로이츠링겐에 위치해 있다. 현재 유럽 3개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 스위스페이서 한국 영업 담당 김태한 차장 010-2799-3495 , http://www.swisspacer.com/en/8per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