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지스, 씨엠텍과 협업해 자동 셔틀렉 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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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IS와의 동행’이라는 ‘가치 방향성’의 첫 번째 케이스
-“100% made in Korea 철학 가지고 판유리 가공설비 및 솔루션 제공”
(주)아이지스(대표 김남진)가 씨엠텍(대표 이상철)과 협업을 통해 2025년 새로운 자동 셔틀렉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는 ‘IGIS와의 동행’이라는 ‘가치 방향성’의 첫 번째 케이스다.
미리 적재한 다품종의 판유리를 자동 이송하는 셔틀렉 시스템은 회사 규모와 공간에 따라 렉의 수량을 맞출 수 있고, 재단에 필요한 판유리를 로딩기로 전달시킬 수 있다.
판유리 자동 재단과 분류 및 이송 시에 다른 한쪽에선 다음 재단에 필요한 렉을 순차적으로 이송 대기시켜 실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렉에 적재된 원판유리의 정보와 작업현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판유리 이송과 로딩 및 재단공정의 자동화로 인건비 절감을 비롯해 수작업에 의한 제품 하자 발생률도 최소화시켜 고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대량가공과 신속 정확한 전처리 공정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아이지스와 씨엠텍은 프로그램을 포함한 순수 국내 자체 제작으로 기존 아이지스의 로딩기 사용과 셔틀 카에 렉 기어 이송방식을 적용해 내구성 및 정밀성을 강화시켰고, 양방향 로딩의 2열 배치까지 가능한 한국형 자동 셔틀렉 시스템을 완성한다고 밝혔다.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는 “100% made in Korea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양사의 장점을 살려 판유리 가공설비 및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겠다”며 “단순한 제품 생산이 아닌 고객의 사업 성공을 위한 성공 파트너로 사명감 있는 제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대한한국 유리가공 산업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과 수준 높은 퀄리티(Quality)로 세계적 기준을 충족하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씨엠텍 이상철 대표는 “아이지스와 협업해 국내 설비업체의 자부심을 지키고 유리가공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련업계에 격려와 응원도 당부했다.
한편, 아이지스는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공급업체로 그동안 값 비싼 외국산 기계를 대체하는 등 국내 판유리 2차 가공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 회사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되었고, 2021년 300만불, 2022년 500만불, 2023년 7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엠텍은 2013년 설립해 국내 기술을 통해 판유리 2차 가공설비 및 장비를 공급해왔다. 이 회사는 맞춤형 주문제작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며 기술적인 호평도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각각 가지고 있는 설비제작 경험과 설계능력 및 영업 플랫폼의 강점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곽효근 기사]
*문의 : 031-8022-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