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페이서(SWISPACER) 단열간봉 특허 통해 관련 기술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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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허법에 따라 모방한 짝퉁제품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
-정품 확인 위해 간봉에 상표와 제조번호 레이저로 각인
-스위스페이서 단열간봉 부착용으로 자동화와 부분 자동설비 공급 기대

스위스페이서(SWISPACER)는 자사 단열간봉(Warm Edge Spacer)을 모방한 짝퉁제품이 유통되어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고방(Saint-Gobain) 자회사인 스위스페이서는 한국 특허를 통해 관련 기술을 보호하고 있다. 이 특허는 생고방의 허락 없이 제3자가 사용할 수 없으며, 해당 특허를 이용한 단열간봉 생산 및 판매 행위는 특허침해에 해당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허권을 침해하는 짝퉁제품 생산 및 판매한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유사제품 유통을 차단하는 등 특허권을 적극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위스페이서는 정품 확인을 위해 단열간봉에 상표와 제조번호를 레이저로 각인시켰다. 따라서 스위스페이서 납품 시 해당 레이저 각인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건설사와 시공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 1군 건설사는 현장에 납품되는 스위스페이서의 정품 여부 확인을 위해 직접 복층유리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레이저 각인을 확인하는 조사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페이서가 스펙된 현장에 디자인만 같은 짝퉁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지적재산권 보호법이나 가품 및 모조품 방지법 등에 의해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복층유리 제조업체의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페이서는 전 세계 복층유리용 단열간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리섬유로 강화된 특수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스위스페이서는 창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 결로 발생을 감소시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 매트한 표면 질감으로 보다 세련되고 품격 있는 창의 연출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20년 넘게 판매되고 있으며 LX글라스 듀오라이트 클럽 추천 부자재로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스위스페이서는 SAN(Styrene-acrylonitrile copolymer)합성수지+강화유리섬유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밑면은 이 회사의 특허기술인 특수 합성 foil로 가스 누출 및 습기 침투 방지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SAN소재의 열전도율은 0.16W/mK로 현재 유통되는 다른 단열간봉의 소재 (PP 0.22W/mK, ABS 0.18W/mK)보다 낮아 안정적으로 최고의 단열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스위스페이서는 SAN+알루미늄 foil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어드벤스(Advance)와 SAN+Multi-layer High tech foil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얼티메이트(Ultimate) 제품이 있다. 어드벤스는 가장 폭 넓게 사용되는 범용 제품으로 열전도율이 0.29W/mK, 얼티메이트는 0.14W/mK로 최고의 단열간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얼티메이트는 세계 최초로 패시브하우스 인증서 및 에너지 효율 클래스 A를 받은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스위스페이서 단열간봉 부착 자동화 설비 공급도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 회사의 자동화 설비와 최근 중국 모회사에서도 단열간봉을 45도 절단해 코너키를 삽입하고, 4면 코너를 자동 용접하는 설비를 출시했다. 따라서 스위스페이서 단열간봉 부착용으로 자동화와 부분 자동설비 보급도 기대된다.[기자.최영순]

*문의 : 010-2799-3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