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호 9/25] 1톤 롱바디 화물차, 판유리 3,600mm 사이즈도 안전하게 적재
– 축간거리 연장해 1톤 화물차 길이 2,860mm에서 최대 3,700mm까지 확대
판유리 적재용으로 1톤 롱바디 화물차가 관련 업계에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 포터II와 기아자동차 봉고3의 1톤 신차를 출고 전에 개조해 축간 거리와 적재 공간을 확대한 화물차다. 특히, 1톤 화물차에 판유리 3,600mm(12자) 사이즈도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는 앞뒤 축간 거리를 2,640mm에서 3,150mm로 510mm 연장해 적재 공간을 2,860mm에서 최대 3,700mm까지 840mm 길게 개조할 수 있다. 운전석 뒷자리가 있는 더블캡 모델의 경우도 역시 축간 거리를 510mm 연장해 적재 공간을 기존 2,185mm에서 2,860mm로 675mm 확대시킬 수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개조는 불가능하고, 신차 출고 전 1톤 롱바디에 의뢰해 계약하면 개조할 수 있다. 이 차량의 개조는 원재료(포터II/봉고3)의 프레임을 절단해 ATOS80 재질로 된 프레임을 장착한다. 이 재질은 기존 차량의 프레임보다 견고하며, 트러스 공법으로 축간 거리를 효율적으로 연장항 수 있다.
화물차 적재물의 사이즈가 커서 뒷문을 열고 다니는 위험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뒷문을 열고 다니다가 단속에 걸리거나, 타 차량 블랙박스 등의 신고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위험과 2차 피해사례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1톤 롱바디 강종석 부장은 “포터II와 봉고3 새 차량을 구조변경이 아닌 국토교통부 승인을 완료한 자기 인증으로 더 길게 많이 적재할 수 있도록 분해 및 조립 제작해 화물차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했다”며 “차량 자체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적재 공간을 연장해 안전성도 확보한 만큼 판유리 적재용 화물차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화물차의 적재 공간을 늘려서 운행할 수 있는 만큼 판유리와 창호 가공 및 시공 관련 업체들에게는 최적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168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