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8호 3/10] 1톤 화물차량 길이 2,860mm에서 최대 3,700mm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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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터II와 봉고3 신차 출고 전에 광석모터스와 계약 시에 개조 가능
– 축간거리 연장해 판유리 3,600mm(12자) 사이즈도 안전하게 적재
특수 자동차 전문 제조업체인 광석모터스가 현대자동차 포터II와 기아자동차 봉고3의 1톤 신차를 출고 전에 개조해 축간 거리와 적재 공간을 확대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 차량은 최근 판유리 관련 업계에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1톤 화물차에 판유리 3,600mm(12자) 사이즈도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광석모터스는 앞뒤 축간 거리를 2,640mm에서 3,150mm로 510mm 연장해 적재 공간을 2,860mm에서 최대 3,700mm까지 길게 개조할 수 있다. 운전석 뒷자리가 있는 더블캡 모델의 경우도 역시 축간 거리를 510mm 연장해 적재 공간을 기존 2,185mm에서 2,860mm로 675mm 확대시킬 수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개조는 불가하고, 신차 출고 전 광석모터스에 의뢰해 계약 시 개조할 수 있다. 이 차량의 개조는 광석모터스에서 원재료(포터II/봉고3)의 프레임을 절단해 ATOS80 재질로 된 프레임을 장착한다. 이 재질은 기존 차량의 프레임보다 견고하며, 트러스 공법으로 축간 거리를 효율적으로 연장한다.
한편, 화물차 적재물의 사이즈가 커서 뒷문을 열고 다니는 위험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뒷문 열고 다니다 단속에 당하거나, 타 차량 블랙박스 등의 신고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위험과 2차 피해사례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광석모터스 강종석 부장은 “포터II와 봉고3 새 차량을 구조변경이 아닌 국토교통부 승인을 완료한 자기 인증으로 더 길게 많이 적재할 수 있도록 분해 및 조립 제작해 화물차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했다”며 “차량 자체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적재 공간을 연장해 안전성도 확보한 만큼 판유리 적재용 화물차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화물차의 적재 공간을 늘려서 운행할 수 있는 만큼 판유리와 창호 가공 및 시공 관련 업체들에게는 최적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석모터스는 포터의 축간 거리를 확장하여 다양한 형태의 포터를 제작하는 특수 자동차 전문 제작업체로 본사는 전북 군산시에 소재하며, 영업본부는 인천시에 위치하고 있다.
*광석모터스 문의 : 168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