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7호 2/25] 인포지씨(주)_판유리에 안전 및 칼라필름 자동 부착 설비 공급 활발
수작업에 의존하던 판유리 필름 부착, 기계로 대체해 고품질 및 생산성 확대
인포지씨(주)(대표 백윤호)의 판유리 전용 필름 자동 부착기계 공급이 활발하다. 이 회사는 최근 경남 김해시 리더유리와 부산시 동해공영에 이 기계를 설치했고, 다수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름 자동 부착기계를 설치한 리더유리는 중문용 유리 공급 회사이며, 동해공영은 강화유리를 비롯해 소방관 진입창 및 방화유리창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계는 판유리에 안전과 인테리어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필름을 자동으로 부착할 수 있다. 그동안 판유리에 필름 부착은 시공현장 또는, 판유리 2차 가공공장에서 수작업으로 부착하고, 조건에 따라 최소 1일에서 3일까지 건조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이런 수작업은 고비용과 저효율적인 부분이 많았고, 판유리와 필름 사이에 먼지 및 이물질 침투, 기포발생 등의 하자요인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 신속한 납기가 어렵고, 생산성 저하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인포지씨에서 공급하는 필름 자동 부착 기계는 최대 폭 1,500mm, 분당 5m의 속도로 자동 접착이 가능하다. 5M 내외의 협소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고, 수작업과 대비해 인건비 절감효과와 2~3배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계적 필름 부착에 의한 일정한 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생산을 비롯해 부착 비용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이 기계는 판유리와 필름의 부착 위치를 자동으로 제어해 필름의 구김을 최소화하고, 에어 샤프트를 적용해 필름 교체가 용이하며, 터치패널 방식의 PLC 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조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백윤호 대표는 “건축 및 인테리어에 안전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로 판유리 파손 시에 최소한의 안전을 목적으로 필름 부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투명 안전필름과 칼라 및 패턴을 가미한 다양한 조합의 디자인 필름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기계적 필름 자동 부착으로 생산성 확대와 안정적인 품질 유지 및 수작업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부착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포지씨는 필름 자동 부착 기계와 이에 필요한 필름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투명 안전 필름과 브론즈를 비롯한 다양한 칼라 및 패턴을 보유하고, 2가지 이상의 필름을 교차해 접목할 수 있으며, 원하는 디자인 의뢰도 가능하다.
한편, 최근 건축 및 인테리어 공간에 안전을 중시하면서 판유리 파손 시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접합유리와 최소한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필름 부착도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안전을 강조한 법 신설 및 개정안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유리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포지씨(주) 문의 : 02-2066-1493